최근 몇 시즌 동안 첼시의 골키퍼 포지션은 팬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지만,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서포터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두아르 멘디가 자리를 잃고 2023년 알 아흘리로 떠난 이후 누가 골키퍼로 적임자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번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로베르트 산체스를 지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존 1군 선수였던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조르제 페트로비치를 임대 보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동 최다 실책(5개)을 기록하며 골로 이어진 27세의 스페인 선수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계 100대 골키퍼 순위를 매기는 CIES 축구 관측소 지수에 따르면 첼시는 상위 20위 안에 3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산체스는 6위로, 브렌트포드의 마르크 플레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CIES는 경기 수준, 경기 결과, 예상치 대비 국내 리그 수준의 세이브 비율 편차 등을 고려하는 방법론을 사용한다.
마레스카에게 또 다른 혜택은 스탬포드 브릿지로 돌아올 수 있는 옵션이다.
리그 1 스트라스부르에서 뛰고 있는 페트로비치(25세)는 82.1점으로 11위를 기록하며 톱 10에 들지 못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 첼시에서 31경기를 뛴 페트로비치는 프랑스에서의 맹활약이 주목받기를 바랄 것이다.
케파는 2018년 유소년 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7,100만 파운드에 첼시로 이적한 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로 기록되었다.
지난 8월 본머스에 임대로 입단한 30세의 케파는 80.8점을 기록하며 산체스, 페트로비치와 함께 세계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 지수는 지난 365일 동안 최소 20경기 이상의 리그 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중 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파리 생제르맹의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으며, 인터 밀란의 얀 좀머와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가 탑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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