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파케타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보류되었으며 적어도 5월까지는 결론이 나지 않을 예정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파케타는 2024년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자신과 친구들이 베팅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
이 혐의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달에 시작되어 이 무렵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 사건에 대해 논의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말한 소식통은 적어도 5월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디 애슬레틱에 말했다.
한편, 전 웨스트햄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는 청문회에서 파케타의 변호를 위해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합의했다. 27세의 브라질 출신인 모예스 전 감독의 법무팀은 모예스 전 감독에게 증거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고, 모예스 전 감독은 이에 동의했다.
FA는 파케타가 웨스트햄에서 뛰는 동안 받은 네 장의 옐로카드를 언급하며 이 미드필더가 “한 명 또는 그 이상이 베팅을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 부당한 목적으로 심판으로부터 카드를 받으려고 의도적으로 시도함으로써 (...) 경기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4건은 2022년 11월 12일 레스터 시티, 2023년 3월 12일 아스톤 빌라, 2023년 5월 21일 리즈 유나이티드, 2023년 8월 12일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FA 청문회와는 별개로, 지난 2월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 조사 보고서에서 파케타의 삼촌인 브루노 톨렌티노이 영리를 목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조작한 혐의로 형사 소송을 권고했다. 톨렌티노는 의회 조사위원회에 증거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청문회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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