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암 델랍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주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스위치가 강등될 경우, £40M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22세인 델랍은 나폴리의 오시멘, 스포르팅 리스본의 요케레스,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케티케와 같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맨유가 가장 선호하는 공격 자원으로 떠올랐다.
델랍은 지난 토요일 울버햄튼전에서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지만, 팀은 패배하면서 강등 위기에 더욱 가까워졌다.
맨유가 꼭 필요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부재는 하루 뒤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또 한 번 드러났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 델랍을 입스위치로 £20M에 이적시키면서 재영입 옵션을 삽입했으며, 이 금액도 £40M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티가 그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델랍 본인도 홀란드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시티보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
시티는 또 델랍의 이적에 20%의 셀온도 포함시켰기 때문에, 맨유가 그를 영입할 경우 시티에 £8M을 지불해야 한다.
제이슨 윌콕스는 시티 시절 델랍과 함께한 인연이 있고, 델랍은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유망주다.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구단은 물론 해외 클럽들의 치열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첼시, 뉴캐슬, 리버풀이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대안으로는 나폴리의 오시멘이 있으며, 맨유는 나폴리와의 협상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포함시키거나, 라스무스 호일룬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호일룬은 맨유 이적 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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