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라파엘 레앙을 극찬하며 “내가 가장 즐겨보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레앙은 최근 몇 달 동안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으며, 그로 인해 파울루 폰세카와 세르지우 콘세이상 모두 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레앙은 과거 밀란 유니폼을 입고 팬들을 열광시켰던 호나우지뉴로부터 힘을 얻었다. 호나우지뉴가 직접 자신이 레앙의 팬임을 밝힌 것이다.
호나우지뉴, "라파엘 레앙을 보는 게 정말 즐겁다"
"밀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팀 자체도 강하다. 그래서 내년 시즌에는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브라질 전설 호나우지뉴가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새로운 와인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으며, 최근 비판을 받고 있는 라파엘 레앙에게 조언을 해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레앙은 내 조언이 필요 없는 선수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내가 가장 즐겨보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답했다.
올 시즌 레앙은 공식 경기 4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근 45번째 생일을 맞은 호나우지뉴는 2008년 여름부터 2011년 1월까지 밀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그는 로소네리 소속으로 공식 경기 95경기에 나서 26골 29도움을 기록했으며, 2010-11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함께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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