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야르몰렌코 : 우스꽝스럽게 들리겠지만 폭발음은 이미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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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는 좋은 수비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에 좀처럼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기회가 있을 때 집중해서 득점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행히 좋은 타이밍에 골이 터졌고 그 덕분에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부얄스키와 바나트의 공간을 잡고 좋은 패스를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네요.
- 전반기에 상대했을 적에는 3:0으로 이겼었고, 오늘은 2:0입니다. 지난 경기와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그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조직적인 수비를 갖추고 있는 상대하기 버거운 팀입니다. 한 번 균열을 내면 다음 플레이가 훨씬 쉬워지긴 하지만요.
- 오늘 아침에는 공습경보가 있었고, 실제로 미사일이 날아왔습니다. 경기 준비에 영향을 줬나요?
잠에서 깰 무렵에 폭발음을 들었어요. 우스꽝스럽게 들리실진 모르지만, 이런 일은 이미 익숙해졌습니다. 평소마냥 평범하게 경기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 이번 겨울에 영입된 루츠케비치가 오늘 경기에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하게 되었는데.
사실 경기가 끝나고 축하해주려 했는데, 막상 라커룸에 가보니 없었고 훈련장에서 다른 선수들이랑 훈련하고 있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라도 해봐야죠.
- 크리우바스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를 예상하고 계신지.
오늘만큼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죠. 지금의 저희에게 매 경기는 결승전이나 다름없습니다. 또, 미사일 포격으로 우울감에 빠진 크리비리흐 사람들과 전방의 국군 장병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준비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잘 쉬고 비디오 분석에 열심히 참여해야겠죠.
https://fcdynamo.com/news/andrij-yarmolenko-vanat-dobre-skinuv-meni-m-yach-zalishalosya-lishe-realizuvati-cej-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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