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프렝키 더용의 우선순위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그의 꿈은 향후 바르셀로나의 캡틴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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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폴로
프렝키 더용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의 에이전트인 알리 두르순에게 매우 분명한 지시를 내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더용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즉,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이 네덜란드 미드필더에 대한 최종 결정은 한지 플릭 감독에게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플릭 감독은 더용을 많이 신뢰하고 있다. 마르크 카사도가 부상당하기 전부터 이미 플릭 감독은 더용을 유스 출신의카사도보다 앞서 피보테 자리에 기용해왔다. 카사도는 마르크 베르날의 부상 이후 그 자리에 자리잡고 있던 선수다.
어쨌든 바르셀로나는 아직 더용과의 구체적인 재계약 협상에 돌입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시즌의 중요한 고비가 지나고 나서, 리그,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등의 결정적인 경기들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이는지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논의를 하려는 입장이다.
하지만 더용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바르셀로나에 남아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100% 최우선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것과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또한, 더용 측은 그가 계약이 끝난 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모든 의심을 불식시키길 원하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위해 큰 투자를 한 구단인 만큼, 충성심의 차원에서라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1월 23일, 당시 아약스 소속이었던 더용을 5년 계약 조건으로 영입하면서, 고정 이적료 7,500만 유로와 성과 및 타이틀에 따른 변동 옵션 1,100만 유로를 더해 총 8,60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한 바 있다.
이러한 막대한 투자 덕분에, 더용은 자신이 자유계약으로 나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당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빅클럽들과의 경쟁 끝에 그를 영입했으며, 연봉 또한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다.
한편, 더용은 현재 타 구단의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는 점을 에이전트에게 분명히 전달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그의 최우선 과제는 2026년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다. 그는 외부의 제안으로 인한 잡음을 원하지 않으며, 현재로서는 바르셀로나의 이야기만을 듣고 싶어한다. 언젠가는 바르셀로나의 캡틴이 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주장 서열에는 테어슈테겐과 아라우호가 그를 앞서고 있다.
더용의 에이전트인 알리 두르순은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 이후 데쿠와 접촉한 바 있으며, 곧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바르사-도르트문트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다시 바르셀로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데쿠와의 공식적인 미팅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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