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카라바예우 : 2번의 원정 연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했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이 앞선다. > 스포츠 소식

루흐 리비우와의 우크라이나 컵 8강 경기를 마친 디나모의 측면 멀티플레이어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감정을 공유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어 기쁘지만, 전반에 놓쳤던 여러 좋은 기회들을 떠올리면 약간의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앞으로도 차근차근 풀어나가야만 하는 난제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후반에는 상대가 역공에 나서기도 했거니와 우리 스스로 움츠러든 감이 있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썩 잘 풀린 경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2번의 원정 연전에서 무실점으로 경기했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이 더 앞서긴 하네요.

- 오늘 서브 키퍼였던 발렌틴 모르훈이 첫 1군 데뷔경기를 치렀고, 좋은 세이브를 몇 차례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시다시피 오늘 경기 라인업은 지난 리그 경기와 비교하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팀 내에는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누가, 언제 선발로 나오더라도 위화감 없는 경기를 펼쳐야만 하죠. 그게 컵이 되었던 리그 경기가 되었던 우리는 승리를 위해 경기에 나서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여야만 합니다.

- 컵 준결승 상대로 어떤 팀을 만나기를 원하는지.

누구와 맞붙든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며, 다가올 리비 베레흐와의 경기를 위해 준비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퇴근하고 잘 쉬는 것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