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UA]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브라질 미드필더 페드리뉴의 귀화에 관심 > 스포츠 소식

선심

19시간 31분전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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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 소속의 공격형 미드필더, 페드리뉴는 향후 귀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

선수의 에이전트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페드리뉴의 귀화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귀화라는 결과야말로 협회가 가장 원하는 바이기는 하나, 선수 개인에게 있어 리스크없는 선택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그는 아직 젊고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축구판에선 모든 일들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런 급진적인 결정일수록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합니다. 당장 오늘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내일에는 현실이 될 수도 있죠."

한편 외국인 선수가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선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면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

페드리뉴는 21년에 샤흐타르와 계약하여 명목상으로 4년째 팀에 머무르고 있지만, 러우전쟁 여파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한편 임대에서 복귀한 지난 여름에 그는 구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페드리뉴는 이전에 브라질 U23 대표팀 선수로서 1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성인 대표팀 공식 경기에선 뛴 바가 없어 이론상 귀화가 가능하다.

페드리뉴의 귀화 가능성과 관련한 이야기는 이미 지난 해 여름 그가 샤흐타르와 재계약을 맺을 무렵부터 보도되었으며, 당시에 선수 본인은 인터뷰를 통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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