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쉬는 약 16개월 만에 넣은 프리미어리그 골을 득점 당일인 4월 2일, 세상을 떠난지 25년이 된 동생 킬란에게 바쳤다.
12월 이후 첫 리그 선발 출장을 한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경기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그릴리쉬는 셀레브레이션을 하며 오랜만에 리그 골을 만끽했다. 그는 2023년 12월 16일에 크리스털 팰리스와 2-2로 비긴 경기 후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야 비로소 자신의 가족 기념일을 의미 있게 기념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릴리시가 4살이었던 2000년 4월 2일, 동생 킬란이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고작 9개월이였다.
그릴리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생 킬란의 기일에 대해 언급했다.
“제 남동생은 25년 전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에게 힘든 날입니다.”
“저희 엄마와 아빠도 오늘 우리 경기장에 계셨고, 제가 골을 넣고 승리했다니,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릴리시는 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동생에 대한 추모사 를 올렸다.
[ 내게 항상 특별한 오늘... 오늘 내 골은 널 위한거야, 킬란. ]
펩 과르디올라도 그릴리쉬에게 경의를 표했다. 29세인 그는 뇌성마비가 있는 21세의 여동생 홀리도 있다.
펩 과르디올라가 말했다.
“잭 그릴리쉬는 한 인간으로서 정말 엄청난 사람입니다.”
“그는 엄청나게 관대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의 동생의 기일인지는 몰랐습니다. 오늘이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동생에게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그들이 오늘 그의 동생 킬란을 기억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매일 그를 기억할 거라고 확신해요. ”
“그리고 그가 득점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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