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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애슬레틱] 리버풀은 전 세계에 왜 자신들이 잉글랜드 최고의 팀인지를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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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4-02 10:32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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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은 전 세계에 왜 자신들이 잉글랜드 최고의 팀인지를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By James Pearce
    April 1, 2025  |  Updated 11:20 pm GMT+9


    리버풀을 이끌던 때, 제라르 울리에는 팀이 "위대한 10경기"를 남겨뒀노라고 대담하게 선언한 적이 있다.

    2002년 4월이 시작되던 때였다. 프랑스 감독은 큰 심장 수술을 받은 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전을 앞두고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당시 아르센 벵거의 아스날과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그러나 당시 울리에 감독의 리버풀은 분데스리가 팀에 의해 유럽 대항전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런던 팀에게 승점이 7점이나 뒤처져 있었다. 때문에 그 발언은 감독에 대한 비판을 야기했다.

    그리고 햇볕이 내리 쬐는 화요일, 커크비에서 오는 일정을 준비 중인 아르네 슬롯에게서는 그런 거창한 선언도, 운명을 점치는 단어도 찾아볼 수 없었다. 네덜란드인 특유의 더 절제된 방식이다.

    슬롯은 말했다. "모두가 우리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9경기가 너무 기대되네요. 수요일 밤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단순히 머지사이드 더비여서일 뿐 아니라, 우리가 리그에서 훌륭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이번 시즌의 리버풀에게 위대함이라는 단어가 수여되고,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 조 페이건, 케니 달글리시, 위르겐 클롭과 함께 안필드에서 리그 타이틀을 차지한 감독으로서 슬롯의 이름이 자리 잡기 위해서 앞으로 9경기나 더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스날이 잔여 경기에서 승점을 단 1점도 잃지 않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제외 하더라도, 리버풀은 자력으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총 27점의 획득 가능 승점 중 최소 16점만 따내면 된다. 참고로, Opta의 슈퍼컴퓨터는 10,000시즌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리버풀이 우승을 따낼 가능성을 99.1%로 계산했다.

    그러나 앞으로의 8주는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사실상 아스날의 불안 요소는 슬롯의 팀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이에 5월이 되었을 때 타이틀이 확정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현재 12점 차의 격차 덕분에 리버풀은 실수를 할 여유도 충분히 있다.

    허나 이번 시즌 오랜 기간 좋은 성적을 구가한 리버풀이, 지난 8월 이후 내내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은 이유를 전 세계에 상기시키지 못하며 우승하는 모양새를 구긴다면, 그것은 큰 수치가 될 것이다. 시즌 내내 리버풀의 우승에 경쟁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이제와서는 우승 경쟁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최근의 결과가 만들어 낸 편견은 쉽게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A매치 주간에 들어가기 직전, 리버풀은 파리 생제르맹에 의해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하고, 웸블리에서 열린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은 전 세계에 왜 자신들이 잉글랜드 최고의 팀인지를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후의 모하메드 살라 (Justin Setterfield / Getty Images)



    놀랍게도, 슬롯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 연속으로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프랑스 챔피언들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것이 불운이었다면, 에디 하우의 팀에 맞선 경기는 리버풀이 스스로 몰락을 설계한 것이었다. 해당 경기 퍼포먼스는 이번 세기 들어 리버풀이 치른 메이저 대회 결승전 중 최악이었다.

    슬롯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 선수들이 PSG와의 120분 경기에서처럼 열심히 뛰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후 결승전에서 그들이 지쳐 보였던 이유일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했기 때문에 PSG에 패했다고 선수를 탓할 순 없습니다. 허나 결승전은 더 좌절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우승을 얻을 자격 자체가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활동량은 좋지 않았죠. 수비 측면에서도 우리는 강하지 않았고, 공을 능숙하게 다루지도 못했습니다."

    리버풀은 웸블리에서 단 43%의 경합 성공률만을 거두었고, 66%의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선수들을 되살리기 위해 슬롯은 지난주 대표팀 소집 기간이 끝난 후,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에게 추가 휴가를 부여했다. 이에 대부분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을 것이다. 예를 들어 루이스 디아스는 짧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파리로 향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번 휴가가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했다. 도미닉 소보슬라이는 휴가 기간 동안 그의 약혼녀 보르카와 결혼식을 올렸다.

    선수단은 토요일까지 커크비로 다시 모이지 않았으며, 슬롯은 오는 수요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통산 246번째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리버풀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선언했다.

    98분에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동점골을 넣었던 지난 2월 구디슨 혈투의 기억은 여전히 남아 있다. 마지막 휘슬이 울린 후 분위기가 고조되자, 심판 마이클 올리버는 압둘라예 두쿠레, 커티스 존스, 슬롯, 그리고 수석코치 시프케 헐쇼프를 모두 퇴장시켰다.

    그날 저녁, 리버풀 드레싱룸에는 억울함이 가득했다.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올리버가 "경기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49일 만에 다시 두 팀이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그 감정은 추가적인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첫 머지사이드 더비 주심을 맡는 샘 배럿이 경기를 통제할 예정이다.

    "다음번에는 다르게 행동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슬롯은 미소를 지었다. "만약 8분(경기가 중단된 시간) 동안 수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이 반복되는 상황을 다시 경험하게 된다면 무척이나 놀라울 겁니다. 허나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다르게 행동해 보겠습니다."

    에버튼은 뉴캐슬이 체력적 강점과 세트피스로 리버풀에게 위협을 가했던 것과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다시 고생을 당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명예과 자존심이 모두 걸려 있다. 이웃 팀의 선수들은 1999년 이후 스탠리 파크 건너편의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으며, 데이비드 모예스는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서 21차례나 안필드 승리에 도전했지만,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국가대표 소집 기간 동안 부상의 우려가 제기되었던 알리송과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까지도 모두 출전 준비를 마친 가운데, 리버풀은 자신들이 왜 리그 2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인지를 증명해야 한다. 이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긴 1부 리그 무패 행진 기록이다.

    리버풀은 승점 97점으로 리그를 끝낼 수 있는 팀이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그들은 국내에선 어느 팀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놀라울 만큼 높은 기준을 세웠다. 리그 우승이 눈앞에 있으며, 여름 영입 계획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몇몇 선수들은 안필드에서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목표는 명확하다. 강력한 마무리로 시즌을 끝내고, 왜 리버풀이 다른 팀들을 내려다보고 있는지를 누구도 의심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Top photo: Liverpool train ahead of the game against Everton; Nikki Dyer – Liverpool FC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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