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아모림: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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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Fernandes: Man Utd captain will not leave this summer says head coach Ruben Amorim - BBC Spor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럽 주장인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8월 유나이티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이번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주말, 30세의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화요일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럴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적설을 부인하는 이유를 묻자, 아모림 감독은 "내가 이미 브루노에게 널 어디에도 보내지 않을 거라고 말했어요"라고 답했다.
이 발언을 전할 때 아모림 감독의 눈에는 익숙한 장난기가 서려 있었고, 농담을 섞어 말한 듯한 분위기였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6골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한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주간에는 5골을 터뜨렸고, 특히 유로파리그 16강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르난데스는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54)와 엘링 홀란(33)뿐이다.
아모림 감독과 그의 전임자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꾸준히 신뢰해 왔다.
이는 특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로이 킨이 외부에서 비판을 가했던 것과 대비된다.
아모림 감독은 "나는 브루노가 여기 있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시즌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그가..."라고 말하다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며 답변을 이어갔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다시 노리고 있고, 그렇기에 최고의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하길 원합니다. 그는 30세지만 여전히 젊습니다. 매 시즌 55경기를 소화하며, 골과 도움을 합쳐 최소 3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그가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는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이기도 하기에, 이 클럽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가 보여주는 감정적인 반응 (많은 사람들이 주장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부분)은 사실 그가 얼마나 이 팀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런 선수가 우리가 원하는 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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