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타] 최근 5경기 5골! 프리미어리그 세트피스 최다 득점 팀 아스톤 빌라, 상대의 대응을 뛰어넘는 다양한 키커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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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기회를 살리는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전문 코치의 존재가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최고 수준의 팽팽한 경기에서도 ‘차이를 만들어내는 비장의 무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세트피스의 전술과 공방의 최신 트렌드에서 떠오르는 ‘혁명’의 실체란?
제6회에서는 사례 연구로서, 세트피스를 통해 지난 시즌 공식전에서 유럽 최다인 25골,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다인 13골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를 조명한다. 상대의 대비를 뛰어넘는 다양한 키커와 패턴을 분석한다.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이였던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를 정도로, ‘분석광’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3년 차를 맞은 아스톤 빌라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페인 출신 감독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세트피스’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유럽 최다인 25골을 세트피스로 기록했고, 이번 시즌도 29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인 13골을 넣었다. 팽팽한 승부처에서 수차례 ‘비장의 무기’를 통해 점수를 올렸다.
일반적으로 “세트피스에 강한 팀” 하면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건 아스널일 것이다. 코너킥을 잘 다루는 그들은 이번 시즌 세트피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XG(기대 득점)를 기록하고 있다( https://www.footballista.jp/feature/198250 참고).
하지만 최근에는 꽤나 부진했다. 3월 1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첼시전(1-0)에서 미켈 메리노가 코너킥에서 골을 넣었지만, 이는 공식전에서 13경기 만에 세트피스로 기록한 득점이었다. 그런 득점 감소의 이유는, 뛰어난 키커인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도, 상대 팀들의 ‘대비’가 진전되었다는 점도 크다.
https://x.com/arsenal/status/1905291598063075846?s=61
대표적인 예로는 브라이턴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1월 5일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1-1) 경기에서 구사한 기발한 전략이 있을 것이다. 그는 코너킥 수비 시, 전방에 3명의 선수를 남겨둠으로써 아스널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시키는 선수를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줄이게 하여 실점을 막아냈다.
축구는 세트피스에 한정되지 않고, 그 시대에 ‘정답’이나 ‘좋다’고 여겨지는 전술이나 트렌드가 새로운 대응 전략의 등장에 따라 변화해간다. 그러한 흐름을 항상 파악하고 소폭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스톤 빌라는 최근 세트피스에 대한 상대의 대응을 뛰어넘는 방법을 찾아냈다. 한때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득점이 줄어든 시기도 있었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근 5경기에서 세트피스로 5골(그 중 1골은 골킥에서 시작)이나 득점했다.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3-1 승)에서도 경기 시작 직후 3분 만에 의도한 세트플레이 패턴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https://x.com/avfcofficial/status/1897074580772343838?s=61
흥미로운 점은, 세트피스를 통해 나온 최근 10골이 정통적인 “세트된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를 타깃 선수가 직접 마무리하는 형태”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즉, 키커가 세트된 상황에서 공을 찬 이후 골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추가적인 액션이 더해졌다는 뜻이다. 바로 이 형태야말로 아스톤 빌라가 만들어내기 시작한 ‘세트피스 혁명’이다.
‘데이터 강국’ 출신 세트피스 코치가 키커의 질을 끌어올리다
득점 증가의 원인을 분석하기 전에, 아스톤 빌라에서 세트피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클럽이 처음으로 세트피스 전담 코치를 영입한 것은 딘 스미스 감독 체제(2018년 10월 ~ 2021년 11월)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딘 스미스 감독이 빌라 부임 직전까지 브렌트포드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이다.
https://x.com/brentfordfc/status/1050129279995047938?s=61
데이터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렌트포드는 10년 전부터 ‘세트피스 코치(직함은 테크니컬 코치)’를 기용해왔다. 스미스는 어시스턴트 코치로 현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를, 테크니컬 코치로는 훗날 이탈리아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되는 지안니 비오와 현재 아스널의 니콜라 조버를 곁에 두고 팀을 지휘했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트피스 코치로 알려지게 되는 두 사람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던 당시 감독은, 2021년 여름 아스톤 빌라 수뇌부에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직책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덴마크인 스포츠 디렉터 요한 랑게(현 토트넘 테크니컬 디렉터)의 인맥을 통해, 미트윌란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고 있던 오스틴 맥피가 클럽 최초의 세트피스 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맥피의 이전 소속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브렌트퍼드의 구단주 매튜 벤햄이 소유하고 있던 미트윌란이었다. 잉글랜드 클럽들과 마찬가지로 미트윌란도 데이터 활용의 최전선에 있었으며, 『The Athletic』에 따르면 골프 장비로 사용되며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도 활용되는 레이더 탄도 측정기 ‘트랙맨(TrackMan)’을 세계 최초로 축구에 도입한 것이 바로 이 구단이었다.
아스톤 빌라에 합류한 맥피는 트랙맨을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초로 훈련에 활용했다. 그는 세트피스에서 핵심 요소인 ‘키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고, 그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프리킥을 차지 않던 더글라스 루이스의 킥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어, 작년 여름 팀을 떠날 때까지 가장 많은 세트피스 키커 역할을 맡는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다.
https://x.com/bbcsportscot/status/1889661248494567638?s=61
이것은 아스톤 빌라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로, 세트피스를 담당할 수 있는 키커의 선택지가 매우 많다는 점이다. 현재는 유리 틸레만스, 존 맥긴, 루카 디뉴, 레온 베일리,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이안 마르턴 등 총 7명의 선수가 세트피스 킥을 담당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유형의 오른발잡이 2명과 왼발잡이 5명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인스윙 크로스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패턴
이러한 킥 정확도의 향상이 기반이 되어, 아스톤 빌라는 세트피스를 통해 다수의 득점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맥피는 스미스 감독 퇴임 이후에도 클럽에 잔류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역시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에는 비크토르 마냐스를 중심으로 한 에메리 직속의 경기 분석 스태프가 6명 있지만, 이들과는 별도로 ‘세트피스에 특화된 전담 분석가’가 맥피 휘하에 배속되어 있으며, 세세한 전술적 디테일에 끝없이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그 세트피스 패턴은 경기마다 변화하는 요소가 많고, 전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하지만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중반까지의 전체적인 특징은 유사하다. 코너킥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스윙(안쪽으로 감기는) 크로스를 니어 포스트 쪽으로 넣는 것을 선호한다. 이번 시즌 13라운드 첼시전(●3-0)처럼 모든 킥을 아웃스윙(바깥쪽으로 감기는)으로 처리한 경기도 있었지만, 전체의 70~80%는 인스윙이었다.
예를 들어, 이번 시즌 10라운드 토트넘전(●4-1)에서 나온 득점은 그들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맥긴이 숏코너 가능성을 암시하기 위해 페널티 에어리어 세로 라인 부근까지 움직여 모습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상대 수비 한 명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득점을 기록한 모건 로저스는, 상대 골키퍼와 접촉은 피하면서 스크린 동작으로 반응을 지연시켜, 골문 앞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쉽게 일어나도록 의도적으로 연출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같은 방식만 반복하면 상대에게 읽히기 쉬워지기 때문에, 인스윙 크로스를 사용하는 경우라도 다양한 패턴이 존재한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과의 개막전(○1-2)에서는, 타깃인 아마두 오나나 외의 선수가 니어 포스트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신장 192cm인 그에게 헤딩할 공간을 만들어주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벌어지는 수 싸움의 종류도 많고, 상대 수비의 약점을 공략한 맞춤형 전술이 사용되고 있다.
교체 투입 선수를 활용한 변칙적인 패턴도 성립시키는 준비의 완성도
이러한 비교적 정석적인 방식에 더해, 상대가 대응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세트피스도 아스톤 빌라의 강점 중 하나다. 이번 시즌 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1-2)에서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공과 같은 선상에 있던 제이컵 램지와 올리 왓킨스가 골대 방향으로 달려나갔고, 키커인 틸레만스는 램지에게 땅볼 패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전개했다. 그들을 도우기 위해 파우 토레스는 상대 수비수를 스크린하며 견제했고, 이로 인해 램지는 공을 받을 수 있었으며,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컷백으로 오나나가 마무리했다.
이 장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램지가 경기 16분에 부상으로 교체된 레온 베일리 대신 투입된 선수라는 것이다. 교체 투입 후 약 10분 만에 찾아온 세트피스 상황에서 변화를 만들어냈으며, 교체 선수까지 포함하여 사전에 정밀하게 디자인된 플레이였다는 점을 보여준다.
https://x.com/avfcofficial/status/1829987531305468416?s=61
이러한 정석적인 패턴과 변칙적인 패턴을 통해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까지 세트피스로 꾸준히 득점을 쌓아왔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득점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각 팀들이 인스윙 크로스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기 때문일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트피스에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받는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가 인스윙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면서, 이를 모방하는 팀들도 늘어났다. 『Sky Sports』에 따르면, 풀럼을 제외한 19개 팀에서 인스윙 크로스의 비중이 세트피스 패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트피스 붕괴 상황”을 노려 다시 득점 생산 체제로
상대 팀들의 이러한 대비에 대응하기 위해, 비교적 일정에 여유가 있었던 올해 2월 초, 아스톤 빌라는 세트피스의 레퍼토리를 늘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 전략은 바로 “처음부터 세트피스 붕괴 상황을 노리는 방식”이다. 상대가 골문 앞에서 쉽게 멀리 걷어낼 수 없는 강하고 빠른 볼을 투입하고, 동료 선수에게 정확히 맞추기보다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혼전 상황(카오스)’을 만드는 것을 우선시하는 패턴을 다양한 전술에 추가한 것이다.
그 결과, 키커 구성에 큰 변화가 생겼다. 시즌 중반까지는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하는 패턴을 염두에 두고, 주로 틸레만스와 디뉴가 세트피스를 차는 경우가 많았지만, 2월 이후부터는 이들보다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존 맥긴 등 힘 있는 킥을 구사하는 키커들이 더 자주 맡게 되었다.
특히 래시포드의 세트피스 킥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에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인 25라운드 입스위치전(1-1)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다음 라운드인 리버풀전(2-2)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인스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문 앞에 투입하며 의도한 대로 ‘혼전 상황’을 연출했다.
상대 수비수인 신장 194cm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뒤로 뛰며 어려운 자세로 공을 걷어내야 했고, 공은 먼 쪽에서 프리 상태였던 맥긴에게 향했다. 맥긴이 즉시 중앙으로 크로스를 다시 연결했고, 한 차례 쓰러졌던 코나테의 수비 대응이 늦어진 사이 타이론 밍스가 경합에서 이겼다. 마지막으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클리어가 짧았고, 이를 틸레만스가 발리 슛으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완성했다.
https://x.com/avfcofficial/status/1892363589299699949?s=61
“세트피스 붕괴 상황을 노리는” 형태는 단순히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만 끝나지 않고, 상대 수비가 공을 에어리어 바깥으로 걷어냈을 경우까지도 철저히 설계되어 있다. 상대가 쉽게 걷어내기 어려운 공을 투입함으로써 세컨드볼을 회수하기 쉬운 구조를 만들고, 선수 개인의 즉흥적인 판단에 맡겨지기 쉬운 2차 공격 상황까지 미리 디자인해둠으로써 높은 재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6라운드 첼시전(○1-2)에서 57분에 터진 동점골이다. 중앙에서 각도가 거의 없는 위치에서의 세트피스였는데, 틸레만스가 킥을 시도하자 첼시의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가 뒤로 물러나며 공을 클리어했다. 이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아센시오가 회수했고, 짧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쪽 측면의 마티 캐시에게 전개되었다. 캐시는 반대 발로 먼 쪽(파사이드)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 장면처럼 오픈 플레이가 아닌 세트피스 붕괴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 라인이 급하게 재정비된 상태여서 조직력이 흐트러지기 쉽다. 이런 틈을 공략하는, 대외적인 수비수의 등 뒤를 노리는 파사이드 크로스는 매우 효과적이다. 그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되돌려주었고, 이를 아센시오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비슷한 형태는 22라운드 아스널전(2-2)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패턴에서 재현성이 나타나는 지점은, 세컨드볼을 회수한 후 오른쪽 혹은 왼쪽 측면으로 전개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방식에 집착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11라운드 리버풀전(●2-0)에서도 마찬가지로 세트피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중앙에서 회수했으나, 너무 성급하게 세로 방향으로 전진하려다 근처에 있던 상대 선수에게 가로채였고, 그것이 카운터 공격으로 이어져 1대1 위기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먼저, 역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상대 선수가 적은 측면(와이드)으로 전개한다. 이를 예측하여 오른쪽에는 오른쪽 풀백(RB), 왼쪽에는 왼쪽 풀백(LB)이 배치되어 있고, 이들이 대각선으로 파사이드(멀리 떨어진 쪽)를 노린 정밀한 크로스를 올림으로써, 리스크는 낮고 리턴은 높은 공격이 가능해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트피스 붕괴 상황을 노리는 것이 어디까지나 옵션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이다. 같은 방식만 고수하면 상대에게 분석되어 쉽게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와 경기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노리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공격 전개가 가능한 이유는, 세트피스 훈련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고, 에메리 감독 특유의 경기 전 장시간 미팅을 통해 팀 전체의 시야를 맞추는 방식이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고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CL)와 FA컵 모두 8강에 진출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9위를 기록 중이지만 라이벌들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시즌 CL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세트피스의 디테일이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이다. 에메리와 맥피 콤비가 각 경기에 어떤 비장의 전략을 준비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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