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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애슬래틱] 아스날의 딜레마: 이삭에 올인? 아니면 분산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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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30 10:32 41 0 0 0

    본문

    1000056022.jpg [디 애슬래틱] 아스날의 딜레마: 이삭에 올인? 아니면 분산투자?
    아스날은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 포워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No.9을 영입하기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감수해야 할까?  

    아스날과 리버풀을 포함한 여러 클럽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알렉산더 이삭을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그를 데려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에디 하우의 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더욱 그렇다.  

    현재 이삭(25)의 이적료는 최대 £150M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아스날의 이적 예산 대부분을 소진하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흥미로운 가설이 하나 떠오른다. 

    이삭은 아스날이 모든 것을 걸 만큼의 가치가 있는 선수일까?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할 선수인가? 아니면, 같은 돈으로 팀의 여러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  

    아스날을 담당하는 The Athletic 기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

    조던 캠벨: 머리로는 아스날이 2~3개의 포지션에서 프로필 변화를 필요로 한다고 계속해서 되뇌지만, 본능적으로는 이삭이 너무나도 뛰어난 존재여서 그 모든 것을 압도할 수도 있다고 외치고 있지는 않은가?

    아스날은 지난 두 번의 여름 이적시장을 ‘마무리 작업’의 기회로 삼았다. 

    하지만 여전히 스트라이커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은, 다른 포지션에서 변화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팀을 구성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아스날은 20골 이상을 넣어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ACL 부상으로 인해 현재 가이 하베르츠만이 유일한 선택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보다 더 나은 자원, 혹은 부카요 사카와 비슷한 수준의 윙어도 필요해 보인다.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의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도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를 모두 외면하고 이삭 영입에 모든 것을 걸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이삭은 거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득점이 보장된 스트라이커이면서도 연계 플레이, 드리블, 침투, 양발 슈팅, 헤더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1000056023.jpg [디 애슬래틱] 아스날의 딜레마: 이삭에 올인? 아니면 분산투자?
    이런 다채로운 능력을 갖춘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 공격의 다른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삭 한 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까, 아니면 더 근본적인 조정이 필요할까?  

    하베르츠, 미켈 메리노, 데클란 라이스가 좌측 8번 역할을 분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여전히 창의적인 플레이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마르틴 외데고르를 제외하면 로우 블록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 영입이 부족했다.  

    이삭 영입에 거액을 쏟는다는 것은 단순한 결단이 아니다. 

    아스날은 앞으로 몇 년 동안의 재정적 유연성을 희생해야 하며, PSR에서 허용하는 모든 재원을 한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이 된다.  

    물론 이삭이 향후 5년 동안 매 시즌 30골을 넣어준다면 그 선택은 정당화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면? 그때는 대책이 없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러 선수들에게 골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선호했지만, 현실적으로 엘링 홀란드나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삭 영입은 팀의 전략을 완전히 바꾸는 모험이 될 것이다. 

    다른 포지션이 취약해질 수도 있지만, 아스날은 이제 확실한 해결사를 영입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그리고 이삭은 그러한 선수에 가장 근접한 자원이다.  

    아르 드 로셰: 이삭을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나 같으면 주저 없이 올인할 것이다.  

    이삭은 2023년 데클란 라이스, 2022년 가브리엘 제주스가 팀에 가져다준 변화와 비슷한 수준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골 결정력은 물론이거니와, 190cm가 넘는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는 드리블과 슈팅 모두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이는 굉장히 예외적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그는 1990~2000년대 초반 아르센 벵거가 영입했던 스트라이커들을 떠올리게 한다. 

    티에리 앙리가 대표적인 예이며, 아데바요르, 카누, 로빈 반 페르시 역시 빠르고 기술적인 장신 스트라이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삭의 성격도 고려해야 한다. 

    그의 골 세리머니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여유와 자신감은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아스날은 지금 그런 요소가 절실하다.  

    물론 이삭 영입에 대부분의 예산을 사용한다면, 다른 포지션 보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라이스와 함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중원으로 기용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20대 중반 완성형 선수들을 사는 대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내 생각에는 추가 퍼즐 조각들을 추가하는 것보다 이삭이라는 핵심 조각을 먼저 맞추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단순한 골 수치를 넘어서는 감각적 요소까지 고려하면, 이삭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다.  

    제임스 맥니콜라스: 솔직히 말해 나도 고민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 라이스의 사례가 그 좋은 예다. 

    아스날은 2023년 여름 그에게 다소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그의 검증된 실력 덕분에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었다. 

    연결된 여러 스트라이커 중에서 이삭이 가장 확실한 선택지인 것은 사실이다. 

    그는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했고, 검증된 기량을 보유했으며,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적절한 나이를 가지고 있다.  

    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스날이 그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리버풀 같은 경쟁 팀으로 가거나 뉴캐슬을 주요 타이틀 경쟁팀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도 있다.

    이삭 영입은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할까? 

    아스날은 이번 여름에 여러 포지션에서 선수 보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는 공격을 개선하겠지만,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같은 다른 영입과 함께 보완되어야 이상적이다.
    1000056024.jpg [디 애슬래틱] 아스날의 딜레마: 이삭에 올인? 아니면 분산투자?
    라이스는 핵심 영입이었지만, 같은 여름에 카이 하베르츠, 위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도 함께 합류했다. 단 한 명의 선수만으로 팀을 완전히 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100M 수준에서 이삭을 영입하면 다른 영입을 위한 약간의 여유가 남을 것이다. 

    £125M이라면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150M에 더해 높은 연봉까지 감안하면, 아스날이 한 선수에게 모든 걸 걸어야 한다. 

    이삭 같은 선수라면 유혹적이지만, 균형을 고려했을 때 너무 큰 리스크일 수도 있다.

    이미 가치가 급등한 선수에게 거액을 지불하는 대신, 아스날은 이제 막 폭발할 준비가 된 공격수를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에이미 로렌스: 안타깝게도, 이 질문을 받으니 나이가 떠오른다. 왜냐하면 젊었을 때의 대담함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냥 이삭을 데려와! 망설일 이유가 없어!"라고 말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생의 경험은 우리를 신중하게 만든다.

    한 걸음 물러서서 숨을 고르고, 세부 사항과 가능성을 분석하게 한다. 지루한 이야기라는 건 안다. 하지만 원래 그렇지는 않았다.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이 논쟁은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스날은 그런 현실에서 운영되는 구단이 아니기에, 여러 선수를 통해 팀 전반을 향상시키는 방향이 더 타당하다.

    아스날이 단 하나의 퍼즐 조각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강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오랫동안 가장 두드러진 부족 요소였지만, 이번 여름 계획 내에서 최고의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왼쪽 윙에서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선수,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의 이탈을 대비할 수 있는 미드필더, 다비드 라야와 경쟁할 수 있는 골키퍼도 필요하다.

    이삭은 훌륭한 선수지만, 가격이 문제다. 

    조금 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차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함으로써, 스쿼드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선수 네 명을 추가할 수 있다면 그 선택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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