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데이비드 모예스는 파케타의 무죄를 위해 증인으로 나선다 > 스포츠 소식

루카스 파케타는 자신의 "spot-fixing" 재판에 직접 나서 경력을 지키기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의 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중요한 부분에 그의 증인으로 나서기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파케타의 심리는 월요일에 시작됐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평생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을 위기 속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직접 증언할 예정입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에버튼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는 파케타의 주장 중 중요한 부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는 혐의를 부인하기 위한 증거로 사용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2023년 8월 본머스와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받은 경고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입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파케타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케타는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본머스 원정에 가지 않기를 원했고, 모예스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모예스는 경기를 앞두고 러쉬 그린 훈련장에샤 파케타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설명했지만, 그가 선수로 남아있는 동안 그를 기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모예스는 현재 진행 중인 구단 간 협상에 대해 파케타에게 개인적으로 계속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케타는 선발 출전에는 동의했지만, 맨시티 이적을 위태롭게 하지 않기 위해 웨스트햄이 안정적인 리드를 거두고 있을 시 교체될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파케타는 웨스트햄이 51분 만에 제로드 보웬의 골로 1-0으로 앞섰지만, 82분 본머스가 도미닉 솔란케를 통해 동점골을 터뜨렸고 그는 경기장을 지켰습니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이 깊어질 무렵 파케타는 핸드볼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는 이날 경기의 네 번째 파울이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은 데이비드 모예스가 자신의 전 선수인 루카스 파케타를 위해 이 사건의 내용을 증언하기로 동의했다고 전달했습니다.

이는 패널이 증거를 평가하고 파케타의 운명을 결정할 때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55경기에 출전한 파케타는 자신이 경기에서 제외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경고 카드와 관련된 음모에 연루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 소식통은 "모예스가 그의 강력한 증인이 될 것"이라며 파케타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경기는 웨스트햄이 피오렌티나와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한 후 첫 공식 경기로, 파케타는 결승전에서 보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4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웨스트햄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FA와의 중요한 대결을 앞두고 파케타는 자신의 편에 모예스 외에도 이전에 브렌트포드의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될 때 도왔던 유명 스포츠 변호사인 닉 드 마르코 KC의 법적 대리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18일, 메일 스포츠는 파케타가 FA에 의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으며, 이는 본머스 원정이 끝난 지 불과 2주 후였습니다. FA는 파케타에게 주어진 경고와 관련된 의심스러운 베팅 패턴으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4년 5월 23일, FA는 그에게 네 가지 위반 혐의로 공식 기소했으며, 그 경고들은 웨스트햄이 레스터, 아스톤 빌라, 리즈, 본머스와 경기를 치를 때 받은 경고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FA는 성명에서 "그가 경기를 진행하거나 다른 어떤 면에서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카드를 받으려고 했다고 주장된다"며 이를 통해 베팅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FA는 그에게 두 가지 혐의로 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파케타는 처음부터 계속해서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하며, 그와 그의 가족에게 힘든 시기에도 모든 조사에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지속적으로 지지해왔고, 클럽 내부 관계자들은 FA 사례에서 증거 기준이 "가능성의 균형"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기준이 구단과 선수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파케타와 웨스트햄 모두에게 큰 비용을 초래했습니다. 2023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FA의 조사가 공개되면서 무산되었지만, 그의 계약에는 2024년 여름에 발효될 85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고 창의적인 선수 중 한 명인 파케타의 영입을 위해 유럽의 거대 클럽들이 이 조항을 발동했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그에게 걸린 혐의들로 인해 사실상 이적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파케타는 2022년에 리옹에서 웨스트햄으로 5100만 파운드에 이적했으며,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 4월 1일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파케타는 그의 심리가 계속 진행 중이라면 경기에 계속 출전할 수 있습니다.

메일 스포츠는 이번 기사를 게재하기 전 파케타 측, FA, 웨스트햄, 모예스, 에버튼 측에 연락을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