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레알 마드리드의 리빌딩 : 알렉산더-아놀드, 하위선, 수비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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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jpg [AS] 레알 마드리드의 리빌딩 : 알렉산더-아놀드, 하위선, 수비멘디](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20/8154568373_340354_6c2bb8809fa33271a29d45682eea29a9.jpg)
시간문제였다. 일종의 ‘스포츠 리프팅’이라 불릴 수 있는 작업이 드디어 시작됐다.
지금보다 더 젊어지기 위한 변화, 마치 벤자민 버튼처럼 말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1군 스쿼드의 평균 연령은 27세.
당장 문제는 아니지만, 비공식적인 “전환점”으로 여겨지는 28~28.5세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결론은 명확하다. 젊은 피 수혈을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클럽 내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은 다음 세 명이다.
셋 모두 젊고, 최소 5년 이상 정상급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알렉산더-아놀드 사실상 계약 완료, 99%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2024년 여름 종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심한 상태다.
계약 조건, 연봉, 계약 기간 등 모든 세부 사항은 합의 완료.
남은 것은 오직 서명뿐이다.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도 모든 제안을 거절했지만,
레알은 이미 트렌트의 마음을 얻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그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한, 이적은 거의 확정적(99%)이다.
새로운 스타, 딘 하위선
급한 이슈는 아니지만, 뤼디거와 알라바가 모두 32세로 노쇠화에 접어들며
중장기적으로 센터백 보강도 필요해졌다.
이때 레알이 점찍은 이름이 바로 딘 하위선.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성장,
최근 스페인 국적을 획득하고 ‘라 로하’ 대표팀에서 활약 중,
키 197cm에 오른발잡이지만 왼쪽 센터백을 선호하고,
중앙 수비수지만 미드필더처럼 발밑이 뛰어나며 스피드도 갖춘 독특한 유형의 수비수.
하위선은 말라가 유스 출신으로 유벤투스를 거쳐 로마(무리뉴 감독의 요청) 그리고 현재는 본머스에서 뛰고 있다.
계약은 2030년까지며,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
레알은 이 금액을 낮추기 위해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전에는 단순한 관심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확실한 타깃으로 격상되었다.
스페인 혈통, 수비멘디
세 번째 이름은 수비멘디.
현재 챔피언스리그 상대이자 영입 경쟁 상대인 아스날이 6,000만 유로를 제시하며 강력히 밀고 있는 선수.
레알은 이 금액까지 따라갈 의향은 없지만, 여전히 스쿼드 강화와 "스페인 선수 비율 확대" 차원에서 꼭 필요한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1군 내 순수 스페인 선수는: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프란 가르시아
세바요스
레알은 하위선, 수비멘디, 아센시오(유스 출신)의 성장으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또한 이는 전체 스쿼드의 평균 연령을 낮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겔 구티에레스와 니코 파스
미겔 구티에레스(23세)
레알은 그를 단 8~9M 유로에 재영입할 수 있는 옵션 보유.
다만, 되돌릴 경우 프란 가르시아는 이적해야 하고,
멘디는 이미 2027년까지 재계약한 상태라 상황은 복잡하다.
니코 파스(20세)
1군 내 포지션이 겹치며 아르다 귈러가 이미 그 역할을 맡고 있음.
복귀 여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논의 예정,
떠날 듯 안 떠나는 두 베테랑
루카스 바스케스(33세)
알렉산더-아놀드의 합류로 출전 시간 확보가 거의 불가능해질 예정.
하지만 클럽은 상징적인 베테랑을 존중하는 분위기이며, 결정은 상호 합의로 진행될 것.
루카 모드리치(39세)
재계약 의지 확고, 최소 2026 월드컵까지 뛰고 싶어함.
재계약 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초로 40세에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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