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바르셀로나, 페예노르트 06년생 풀백 "히베로 레아트" 주시 중

본문
토니 후안마르티
봄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바르사는 측면 수비진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풀백을 시장에서 찾아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페어 플레이" 규정에 따른 제한을 고려하면, 바르사는 비교적 저렴한 옵션을 찾아야만 한다. 그런 옵션 중 하나가 바로 페예노르트의 "히베로 레아트"일 수 있다.
18세의 나이인 수리남계 네덜란드 출신 풀백 히베로는 바르사가 원하는 조건을 상당 부분 충족한다. 그는 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과도한 비용이 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바르사는 이미 히베로의 활약을 직접 여러 차례 지켜봤으며, 다른 유망한 풀백들도 함께 관찰하고 있지만, 히베로의 좋은 경기력 덕분에 최근 관심이 더욱 커졌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400만 유로이며, 페예노르트와 선수의 계약은 2029년에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두 달 남은 시점에서 그는 이미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기여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뛰어난 운동 능력 덕분에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는 "히베로 레아트"
히베로의 측근들은 바르사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탑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히베로 본인은 현재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탈로 인해 새로운 풀백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도 히베로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바르사의 전 감독이기도 한 네덜란드 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그가 아직 국가대표에 합류하기엔 너무 어립니다."라고 발언했으며, 이 발언은 네덜란드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입이 쉽지 않은 다른 타깃들
바르사는 현재 쿤데와 발데가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스쿼드 뎁스 강화를 위해 새로운 풀백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탑클래스 팀에서 이미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풀백들은 주전 경쟁이 어려운 바르사로 이적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바르사는 히베로처럼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타깃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