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55320.webp.ren.jpg [마르카] 시메오네는 무죄다. 그가 아니라면 누가 레알/바르샤와 경쟁하는가.](//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19/8149262216_340354_8661671ae1c07316f7bb05e8d2bd22cf.jpg)
지난 수요일 밤부터 승리한 감독 (그렇다, 아틀레티코가 이겼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음에도 패배한 감독보다 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승부차기 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만약 승부차기가 아틀레티코의 승리로 끝났다면, 시메오네는 천재가 되었을 것이고,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한 안첼로티와 같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당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가 이번 더비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적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승리했다.
두 가지가 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보다 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아틀레티코는 레알보다 선수단이 떨어지는 팀이었다.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 30초 만에 골을 넣고도 추가 득점을 노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말해 터무니없는 소리이고 그냥 술자리 잡담에 불과하다.
만약 추가 득점을 노리지 않았다면, 왜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 중 하나였는가?
왜 아틀레티코가 상대보다 더 많은 슈팅을 기록했는가?
아틀레티코가 로우 블록을 유지하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었다면, 굳이 공격적으로 나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었을까?
왜 굳이 안첼로티의 팀을 압박해 공간을 내주고,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에게 뛸 기회를 줄 필요가 있었을까?
참고로, 경기에서 단 한 번 음바페가 제대로 달릴 수 있는 공간을 얻었을 때, 그 결과는 PK 유도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을 탈락시켰다.
그런데도 패배의 책임은 또 다시 시메오네에게 돌아간다.
시메오네는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를 벼랑까지 몰아붙였지만, 결과적으로 언제나 같은 비판을 받는다.
아틀레티코가 패배하면, 시메오네는 지나치게 수비적으로 운영해서 졌다는 비난을 듣는다.
아틀레티코와 시메오네를 둘러싼 고정관념은 흔들리지 않는다.
시메오네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아마도 세계 최고의 두 팀과 비교되는 수준에 올라섰으며, 모든 대회에서 이들과 경쟁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틀레티코는 재정적, 선수단의 측면에서 이들과 같은 레벨이 아니다.
앞으로도 논란과 논쟁이 이어질 것은 분명하지만, 아틀레티코에 가장 좋은 선택지는 여전히 Cholo와 함께하는 것이다.
연봉이 €20M이라고?
됐다, 쓸데없는 논쟁은 그만하자.
(일부 번역 수정 후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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