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홍명보 "뮌헨, 김민재 부상 예방에 아쉬움…선수 보호 부족"

-
0회 연결
본문
현재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최강의 전력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서 대표팀은 애초 이번 2연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했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합류하기 어렵다는 통보하는 악재를 접했다.
결국 홍 감독은 김민재의 대체 선수로 김주성(서울)을 선택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의 합류 불발에 대해 소속팀인 뮌헨의 "선수 보호 부족"을 지적했다.
"김민재는 소속팀인 뮌헨은 물론 우리 대표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고 운을 뗀 홍 감독은 "뮌헨이 선수 부상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다 보니 저희가 중요한 경기에서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 작년부터 계속 부상에 대한 시그널이 있었다"며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김민재를 데리고 경기하는 것은 대표팀의 선수 보호 차원에서도 맞지 않아 과감하게 휴식을 줬다"고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