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0TbiPo.jpeg [Estadio Deportivo]로콩가와 세비야, 뜨거운 폭발을 앞두고 있다](//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15/8136083198_340354_5fee8f0f65485caa1b9c1d622dbb6729.jpeg)
벨기에 미드필더가 이번 시즌 받은 야유와 비판을 분석하며, 깊은 침체 속에서도 세비야 팬들에게 한 가지 요청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분노를 경기장에서 폭발시켜, 네르비온을 찾는 모든 상대 팀이 두려워하도록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스널 FC에서 세비야 FC로 임대되어 활약 중인 미드필더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는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근육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는 지난 2월 6일 훈련 중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결장했으나, 지난 3월 9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20분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세비야는 승리를 거두며, 남은 11경기를 앞두고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그러나 로콩가는 이번 2025년 첫 A매치 휴식기 동안 벨기에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향후 2주 동안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후 레알 베티스 원정으로 치러지는 엘 그란 데르비에서 다시 한 번 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세비야 선수단은 시즌 막판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남은 일정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선수단은 진정한 기쁨을 완성하려면 이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의 화산을 폭발시킬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베르비에 출신의 미드필더 로콩가는 야유 속에서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일요일 아틀레틱 클럽과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아틀레틱처럼 강한 팀과 맞붙게 됩니다.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세비야에서 뛰고 있으며, 우리는 세비야 FC입니다.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로콩가는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며, 이번 시즌 내내 들어온 야유와 비판이 정당하다는 점도 인정했다. 선수들은 아직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느끼지만,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팬들이 야유를 보낼 때 더 침착해져야 합니다. 아직 조금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팬들이 야유를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결정을 내리고, 경기를 이어가야 합니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Cadena Cop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팀이 팬들의 비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팬들이 야유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야유에도 평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끔은 더 침착해질 필요가 있고, 비판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의 플레이를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세비야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전하는 직접적인 메시지
"매 경기는 세비야 팬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세비야 팬들은 정말 놀라운 존재죠. 그들이 우리와 함께할 때, 상대 팀은 세비야에서 경기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경기장을 찾는 세비야 팬들은 마치 화산처럼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야 합니다."
미드필더 로콩가는 이렇게 강조하며, 네르비온의 봄보네라가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 아틀레틱을 꺾고 유럽 대항전 진출을 위한 승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공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 주세요.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한다면, 이번 시즌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번 경기장을 찾는 것이 더욱 즐거워질 것입니다."
이어 그는 유럽 대항전 진출이 모든 선수들의 목표임을 인정하면서도, 당장은 한 경기씩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맞아요, 유럽 대항전은 우리 모두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은 유럽 대항전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 팀은 젊고, 먼 미래보다 눈앞의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틀레틱을 꺾는 것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기장에 와주길 바랍니다. 우리는 화산 속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고,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로콩가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로콩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
"세비야에서 저는 행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는 최근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30일 임대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세비야 FC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다시 한번 밝혔다.
"세비야에 대해 나쁘게 말할 것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사람들도 따뜻하고,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세비야에서는 제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요."
또한, 그는 자신의 포지션에 대한 유연성을 강조하며 어떤 역할이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저는 ‘6번’(수비형 미드필더), ‘8번’(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10번’(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장에서 팀을 돕는 일입니다. 제 역할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이죠."
올해 25세가 된 그는 새롭게 부임한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 아래에서 어떤 미드필더 역할이든 기꺼이 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자신의 축구적 롤모델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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