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웨인 루니, 리버풀 패배 원인으로 ‘게으른 반 다이크’ 지목 > 스포츠 소식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위해 안필드로 돌아왔고, 결국 PSG는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이자 현재 해설가인 웨인 루니는 이 경기에서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수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반 다이크가 뎀벨레를 놓치기 전에 충분한 수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루니는 아마존 프라임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리버풀 입장에서 보면 이 골은 여러 측면에서 잘못된 장면이에요.
팀이 압박하려고 하지만, 반 다이크는 게을렀습니다.
영상을 보면, 반 다이크는 뎀벨레에게 엄청난 공간을 내줍니다.
이 수준의 경기에서는 단 1초만 집중을 놓쳐도 바로 벌을 받습니다.”

또한 루니는, 두 경기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리그 1 챔피언인 PSG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8강 진출에 걸맞은 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승부차기로 지는 건 정말 아픕니다. PK로 탈락하는 건 참 잔인하죠.
PSG는 1, 2차전을 통틀어 더 나은 팀이었고,
충분히 다음 라운드에 갈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승부차기를 정말 잘 준비해왔고,
실제로 환상적인 킥들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