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시메오네 “알바레스가 공 두 번 건드린 거 본 사람, 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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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Atletico Madrid 감독)는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승부차기 중 훌리안 알바레스의 페널티킥이 무효 처리된 것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알바레스가 공을 두 번 건드렸다는 사실이 기술 판독에 의해 감지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분노에 찬 시메오네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공을 두 번 건드린 걸 본 사람 있나요?”라며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보라고 요청하며, 그 상황이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팀의 탈락 원인을 ‘운’으로 돌리진 않았습니다. 대신 선수단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운? 저는 운에 대해 말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우리가 가진 이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부차기 끝에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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