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미카일 안토니오, 끔찍한 교통사고 후 복귀... 영웅 대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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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jpeg [미러] 미카일 안토니오, 끔찍한 교통사고 후 복귀... 영웅 대접 환영](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11/8119703618_340354_b8ca87adbdb9c8f3829651fd800b8335.jpeg)
미카일 안토니오가 생명을 위협한 교통사고 이후 3개월 만에 런던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며 팬들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았다.
뉴캐슬과 웨스트햄의 경기가 시작되기 5분 전, 안토니오는 관중들에게 소개되며 눈물을 가까스로 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년 동안 웨스트햄에서 활약해 온 그는, 구단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팬들이 사랑하는 인물이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네 구역의 관중들은 안토니오에게 뜨거운 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올해 34세인 안토니오는 지난 12월 초 끔찍한 사고로 페라리가 완전히 파손되며 다리가 부러졌고,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갔다. 그는 수술을 받은 후 3주간 병원에 입원했으며, 퇴원 후에도 회복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사고 몇 주 뒤, 그는 자력으로 런던 스타디움에 입장할 수 있었고, 지난달에는 두바이에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2주간 소화했다.
사고 직후에는 최소 1년 이상의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시즌이 끝나기 전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사고 직후 안토니오는 생존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는 수년 동안 인생을 당연하게 여겨왔어요. 항상 내일은 보장된 것처럼 다음 날, 다음 해 계획을 세우곤 했죠.
하지만 최근 겪은 일을 통해 삶이 얼마나 연약한지 깨달았습니다.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에게 힘을 주시고, 여전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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