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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 피치] 회고: 메시가 사우디 리그를 거부하고 MLS로 이적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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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10 16:02 5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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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가 사우디 리그를 거부하고 MLS로 이적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다.jpg [어반 피치] 회고: 메시가 사우디 리그를 거부하고 MLS로 이적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리오넬 메시가 MLS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기로 한 그의 위대한 결정이 내려진 지 2년이 지나면서, 그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은 명확해졌다.  

    리오넬 메시가 2023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때, 그는 일명 "메시 마니아"로 미국을 휩쓸었다.


    그는 사우디의 강팀 알 힐랄 대신 데이비드 베컴이 운영하는 마이애미를 선택하며, 축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적어도 사우디 관점에서 보면 이 대본은 몇 달 전 알 나스르로 이적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의 마지막 대결이 될 예정이었다.

    두 명의 전설적인 슈퍼스타가 같은 리그에서 맞붙는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메시는 미국을 택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직후 마이애미로 향했다. 당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친정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었기 때문에, 하위권에 머물던 MLS 팀을 선택한 것은 의외의 결정이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메시는 미국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되었다. 펠레, 프란츠 베켄바워, 심지어 베컴조차도 비교 대상이 아니다.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던 메시가 MLS에 합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일이었으며, 인터 마이애미의 모든 것이 화제가 되었다.  

    메시가 합류하기 전 인터 마이애미는 MLS 최하위권을 맴돌았으며, 필 네빌이 팀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가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은 리그스 컵과 서포터즈 실드를 차지하며, 단일 시즌 최다 승점 기록까지 세웠다.


    물론, 그는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즈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메시 없이 마이애미에 합류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동료들과의 재회는 메시의 말년 커리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은퇴를 앞둔 시기에 가장 친한 친구들과 같은 팀에서 뛰며 즐길 수 있다면, 누구라도 그러고 싶지 않을까? 이제 다시 ‘밴드’가 뭉쳤고, 메시는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마이애미와 미국 전역에서 메시가 받은 즉각적인 성공과 신격화된 위치는 그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한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보면, 이 두 개의 트로피가 사우디에서의 우승보다 축구계 전반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현재 MLS는 사우디 프로 리그보다 전 세계적으로 훨씬 더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비록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긴 하지만. 메시의 마이애미행은 미국 내 축구 발전을 열 배는 더 가속화하고 있다.


    메시는 미국에서의 삶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듯하다. 그는 슈퍼볼 광고에 출연했고, MLS의 중계 파트너인 애플과 협력했다. 애플은 그가 마이애미에 합류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돈이 메시에게 걱정거리였던 적은 없으며, 알 힐랄 대신 마이애미를 선택한 동기도 분명 돈은 아니었다. 아디다스, 애플, 미켈롭 등 수많은 스폰서 계약을 보유한 그는 $1.6b로 추정됐던 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의 MLS 계약도 만만치 않다. 연봉과 계약 보너스 외에도 애플과 아디다스로부터의 수익 공유, 인터 마이애미의 지분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메시가 윤리적으로 완벽한 인물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알 힐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지만, 그것이 정치적 또는 인도주의적 이유 때문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연간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축구 커리어를 고려했을 때, 마이애미로의 이적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그의 유산을 돌아볼 때, MLS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한다면, "돈만 보고 갔다,"라는 비판을 받을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메시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PSG에서 뛴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역시 맥락이 중요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표면적으로는 메시를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는 무급 또는 대폭 삭감된 연봉으로라도 남고 싶었지만, 리그 규정상 불가능했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그의 임금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때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보유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던 팀인 PSG가 나섰다. 메시의 PSG 이적은 돈 때문이었을까? 전적으로는 아니었다. 하지만, 사우디의 이적은 그랬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PSG에서 MLS로의 이적은 메시와 축구계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계약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MLS에 주목하게 되었고, 인터 마이애미는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순전히 메시 덕분에 얻은 특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입장이든 상관없이, 메시의 마이애미행은 스포츠적으로도 합리적인 선택이었고, 팬의 입장에서 보면 환상적인 결정이었다. 난 낭만주의자이기 때문에 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기를 기도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 or 보카 둘 중 하나로 말이다. 만약 그랬으면, 엄청나게 기뻤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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