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Liverbird Upon My Chest: "새로운" 리버풀 응원가의 예상치 못한 탄생 스토리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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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애슬레틱] Liverbird Upon My Chest: "새로운" 리버풀 응원가의 예상치 못한 탄생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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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10 13:02 2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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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디 애슬레틱] Liverbird Upon My Chest:

    Mar 9, 2025


    Liverbird upon my chest (upon my chest),
    (내 가슴 위에 라이버 버드(내 가슴 위에),)
    We are the men, of Shankly’s best (of Shankly’s best)
    (우리는 샹클리 최고의 남자들 (샹클리 최고의))
    A team that plays the Liverpool way
    (우리는 리버풀 방식으로 해내는 팀)
    And wins the championship in May.
    (그리고 5월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리라.)


    리버풀이 영광을 꿈꾸고 있는 2024-25 시즌, 이 노래는 팀의 대표적인 응원가로 자리잡았다.

    머지사이드의 펍에서부터 영국 전역의 경기장 통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좁은 원정석에서부터 콥 스탠드까지, Liverbird Upon My Chest의 후렴구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아르네 슬롯의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응원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응원가는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이 노래는 현재 46세인 슬롯 감독만큼이나 오래되었다. 그리고 이 노래가 다시 유행하게 된 것에 가장 놀라고 기뻐할 사람은 바로 필 애스피널(Phil Aspinall)이다. 그는 1984년 어떤 경기 전날 밤, TV에서 1968년작 영화 그린 베레(The Green Berets)를 시청한 후 이 응원가를 고안한 장본인이다. 해당 영화는 존 웨인(John Wayne)이 주연을 맡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가 끝날 무렵, Ballad of the Green Berets가 삽입곡으로 울려퍼치는데, 저는 ‘이 노래가 리버풀을 위한 훌륭한 응원가가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961년부터 안필드에서 경기를 관람해 온 74세의 애스피널은 The Athletic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래서 노래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종이에 적어 두었죠."

    "곧장 저는 몇 구절의 가사를 적어 내려갔고, 다음 날 다시 조금 더 다듬어 보았습니다. 가사들은 거의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고, 후렴구도 자연스럽게 붙었죠. 그렇게 해서 이 노래가 탄생하게 된 겁니다."




    리버풀 팬들은 종종 특정 시즌 내내 대표 응원가로 애용될 노래를 정해 부르곤 한다.

    2004-05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당시에는 조니 캐시(Johnny Cash)의 Ring of Fire가 응원가로 자리 잡았다. (이 응원가는 제이미 캐러거의 아버지와 그의 몇몇 친구들이 원정 응원을 가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듣고 반하게 되어 유행하게 되었다.) 2013-14 시즌, 좋은 흐름을 보였던 브렌던 로저스의 팀이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던 시즌에는 Poetry in Motion이 응원가로 불렸다. 2017-18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Allez Allez Allez가 경기장에서 울려 퍼졌다. 2022년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비틀즈의 I Feel Fine을 개사한 응원가가 유행하였다.

    그리고 올해는 Liverbird Upon My Chest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리버풀은 지난 1월 29일,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리버풀이 36개 클럽들 중 1위를 차지한)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PSV를 상대하였고, 원정 경기장에서 리버풀 팬들은 이 노래를 끝까지 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노래는 점점 더 많은 팬들 사이에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2월 23일, 리버풀은 원정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기뻐하는 팬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유하였다. 그리고 3월 9일,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위 아스날을 승점 16점 차로 따돌린 경기에서도 이 노래는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아스날은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었다.)




    애스피널은 이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저는 1월 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도 갔었는데, 그날 (다르윈) 누녜스가 두 골을 넣었죠. 경기장에서 모든 팬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정말 기뻤죠. 우리는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고, 팬들이 이 노래를 열정적으로 부르고 있었으니까요. 저는 그 순간 ‘이거면 충분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노래는 41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올 시즌처럼 크게 유행한 적은 없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는 총 21개 문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랜 세월 동안 리버풀 팬들, 특히 애스피널의 친구였던 바비 윌콕스(Bobby Wilcox, 2009년 사망)와 레니 우즈(Lenny Woods, 2020년 사망)를 추모하는 가사가 추가되면서 점점 노래는 길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전까지 Liverbird Upon My Chest는 주로 리버풀 팬들이 펍이나 원정 경기로 가는 기차와 버스 안에서 부르는 응원가에 불과했다.

    리버풀 밴드 The Farm의 리드 싱어인 피터 후튼(Peter Hooton)은 The Athletic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노래는 원래 경기장에서 불리는 응원가가 아닌, 주로 펍에서 불리는 하드코어한 응원가였습니다. 우리는 종종 안필드 옆에 있는 The Albert 펍에 가곤 했는데, 거기서 바비(윌콕스)와 레니(우즈)를 만났죠. 레니는 새로운 가사를 계속 만들어냈고, 그렇게 이 노래는 점점 발전한 겁니다."

    "그들은 1980~90년대 경기 후마다 알버트 펍에서 노래를 부르곤 했어요. 당시에 이곳은 지금처럼 해외 팬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 아니었죠. 그들은 한쪽 구석에 늘 앉아 있었고, 우리는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감탄하곤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Liverbird Upon My Chest였고요."

    "원래 가사는 ‘We win the league and a cup in May’(우리는 5월에 리그와 컵을 우승하리라)였으나, 최근에는 ‘win the championship in May’(5월에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리라)로 바뀌었어요. 이 노래가 올해처럼 유행한 적은 없었죠. 펍에서 이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마치 새로운 응원가처럼 들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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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노래에는 더 깊은 스토리가 존재한다.


    아스피널이 "Liverbird"를 작사한 이후, 리버풀의 미드필더 크레이그 존스턴은 이 노래의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 조 페이긴(Joe Fagin, 이 가수 겸 작곡가는 TV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Auf Wiedersehen, Pet의 주제곡 That’s Livin’ Alright를 작곡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두 시즌 동안 리버풀의 감독을 맡았던 오랜 수석 코치 조 페이건과 혼동하지 말 것.)이 녹음한 또 다른 경기장 응원가인 The Pride of Merseyside와 결합했다. 이 곡은 1987년 4월 영국 싱글 차트 81위에 오른 바 있다.





    호주 출신인 존스턴은 1960년대의 TV 시리즈,  the kangaroo star에서 유래된 ‘스키피(Skippy)’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고향에서 “서핑 문화”를 즐기며 성장했지만, 영국으로 넘어온 후 축구 팬 문화에도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 그는 미들즈브러에 입단했으나, 1981년 리버풀이 그를 영입했다.


    “저는 가끔 (리버풀 동료 선수였던) 새미 리,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곤 했습니다.” 현재 고국으로 돌아간 존스턴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모두 리버풀에 열정적인 팬들이었고, 팀을 따라다니며 원정 경기들을 보러 다녔죠. 유럽 대항전 원정 경기를 떠나면 그들이 우리 방에서 함께 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리버풀에 관한 노래를 불렀는데, 호주에서 온 저에게 그런 팬 문화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그는 덧붙였다. “그들이 부르던 노래 중 하나에서 저는 익숙한 멜로디를 알아챘습니다. 그것은 Ballad of the Green Berets였는데, 어릴 적 아버지가 저이게 불러주시던 곡이었죠. 그 노래는 원래 군가 스타일의 음악으로, 군악대 드럼 비트와 트럼펫이 어우러진 행진곡이어요. 스카우저들은 그 멜로디를 가져와 가사를 바꿔 Liverbird Upon My Chest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그들은 The Pride of Merseyside도 자주 불렀기 때문에 저는 이 두 곡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리버풀의 두 응원가였기 때문이죠.”


    “이 곡은 팬들에게 바치는 헌사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영국에서는 아서 스카길(Arthur Scargill, 영국 최대 규모 광산 노조를 이끌며 1984년과 1985년에 1년 간의 노조 총파업을 이끌었던 인물)과 (당시 영국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가 우리 모두를 짓밟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No work, no hope, one chance for fame

    (일도 없고, 희망도 없고, 한 방의 기회도 없네)

    It’s our life, not just a game.

    (이건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이야.)

    For the Reds, grown men have cried,

    (레즈를 위해 다 큰 어른들이 눈물을 흘린다네,)

    We’re the pride of Merseyside.

    (우리는 머지사이드의 자존심)

    That Liverbird upon their chest,

    (우리의 가슴 위에 있는 라이버 버드,)

    Liverpool, the world’s best,

    (세계 최고의 리버풀,)

    This great team, trusted and tried,

    (믿음을 얻고 노력하는 이 위대한 팀,)

    They’re the pride of Merseyside.

    (그들은 머지사이드의 자존심.)


    그는 덧붙였다. “음반 회사에서는 저작권료를 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부 멜로디를 변경하길 원했지만, 저는 애초에 돈을 위해 이 곡을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죠. 이번 크리스마스 직전에 안필드에 갔을 때 이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는 것을 듣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존스턴이 만든 노래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그는 1988년, 영국 래퍼 데릭 B(Derek B)의 도움을 받아 Anfield Rap을 작사했다. 이 곡은 당시 리버풀 라커룸 내의 다양한 억양과 분위기를 담아낸 곡이었으며, 리버풀이 리그 우승과 FA컵 더블을 노리던 시즌에 영국 차트 3위까지 기록했다.

    “제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연출하고, 뮤직비디오도 만들었죠.” 존스턴이 말했다. “저는 음악을 정말 사랑했고, 그것이 제 열정이었으니까요. Anfield Rap은 선수들에 관한 곡이었지만, The Pride of Merseyside는 팬들에 관한 곡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존스턴은 1988년 5월 리버풀을 떠났지만, Anfield Rap의 성공 이후 그의 옛 리버풀 동료였던 존 반스로부터 도움을 요청을 받기도 했다. 반스는 1990년 월드컵을 앞두고 뉴 오더(New Order)와 함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공식 응원가 World in Motion을 작업하고 있었지만, 곡의 방향성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존스턴은 곡의 중간에 랩 파트를 넣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작사에 도움을 주었다. 결국 이 랩은 존 반스가 소화하게 되었고, 그는 이 곡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 곡은 영국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은 월드컵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서독에 패하며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존스턴은 이후 유명한 아디다스의 축구화 프레데터(Predator)를 발명하기도 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의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도전: 잔여 경기 전격 분석 [디 애슬레틱] 모하메드 살라가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의 프리미어 리그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할 것인가? [디 애슬레틱]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 다큐멘터리 리뷰: 아쉬운 쇼 속에서 드러난 다섯 가지 주목할 만한 장면들 [디 애슬레틱]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이제 월드 클래스 선수인가? [디 애슬레틱] 프리미어 리그와 잉글리시 풋볼 리그를 다시 통합할 때가 되었는가? [디 애슬레틱] 2022년 파리에서 혼란과 두려움을 견뎌야 했던 리버풀. 많은 팬들은 아직 돌아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 Liverbird Upon My Chest:


    Liverbird Upon My Chest는 Anfield Rap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축구 문화의 다른 영역에서도 영향을 미쳤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은 리버풀과 동일하게 제리 앤 페이스메이커스(Gerry and the Pacemakers)의 발라드 곡 You’ll Never Walk Alone을 응원가로 쓰고 있는 구단인데, 이번에는 Liverbird Upon My Chest까지 받아들이며 가사를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변형했다.

    기묘한 운명으로, 후튼이 이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1997년 리버풀이 셀틱과 UEFA컵(현재의 유로파 리그)에서 맞붙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가 회상했다. “글래스고에 있는 제 친구 중 한 명은 Peat Digger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셀틱 경기가 있을 때 마다 공연을 하던 팀이었죠.”

    “저는 그들이 리버풀의 아이리시 펍 Kitty O’Shea’s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곳은 셀틱과 리버풀 팬들이 50대 50 정도로 섞여 있었죠. 그때 제 친구 폴 머피(Paul Murphy)가 일어나 Liverbird Upon My Chest를 불렀습니다. 아마 세네 개의 가사 정도만을 불렀던 것 같아요.”

    “그때 Peat Diggers의 멤버였던 샌디(Sandy)와 피터 디버스(Peter Devers) 형제가 그 노래를 듣고는 ‘와, 이거 엄청난데?’라고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글래스고로 돌아가 같은 멜로디를 사용해 가사만 바꾼 Four Leaf Clover on My Breast라는 곡을 녹음했고, CD를 만들어 수만 장을 판매했습니다.”




    후튼은 몇 년 후 TV로 셀틱의 유럽 대항전 경기를 보던 중, 경기장에서 수많은 팬들이 Four Leaf Clover on My Breast를 부르는 장면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것은 경기장에 울려퍼지는 응원가의 힘을 증명하는 사례였다. 그리고 리버풀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팀이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에서 10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2019-20 시즌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우승)이 그들의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Liverbird" 노래의 가사 중 한 구절은 현재의 리버풀에게 적용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르네 슬롯의 팀은 너무 큰 격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5월이 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Top photos: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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