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에릭 텐 하흐는 맨유 감독으로 10년간 일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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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과 남아공 대표팀의 전설적 스트라이커 베니 매카시가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10년간 일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매카시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전문가”라고 극찬했다.
47세의 매카시는 이번 주 케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의 퍼스트팀 코치로 일한 바 있다.
매카시는 BBC Sport Africa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일하는 엄청난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지도자를 넘어서, 제가 축구에서 본 사람 중 가장 믿을 수 없을 만큼 프로페셔널한 인물이었습니다.”
“정말 열정적이고, 매우 헌신적이며, 엄청나게 열심히 일했어요.
그는 맨유 감독으로 10년 동안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그의 비전이었어요.”
“모두가 지금의 맨유가 얼마나 안 좋은지 말하지만,
우리는 FA컵과 카라바오컵을 우승했었습니다.
그 팀의 일원이었던 게 자랑스러워요.”
“도대체 왜 계속 무너지는지 모르겠다”
아모림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에도 맨유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현재 클럽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저 승점을 기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카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심으로, 왜 계속 문제가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거대한 클럽이다 보니, 문제가 끝없이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맨유는 제 사랑이자 제가 평생 팬으로 지켜봐온 팀입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죠.”
“그렇지만 아모림 감독은 똑똑하고, 젊고, 철학도 좋습니다.
답을 다 알진 못하겠지만, 좋은 코칭팀과 함께하고 있으니 희망이 있어요.”
이제 케냐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신의 첫 정식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여전히 맨유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아모림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우승도 하고, 우리도 주말에 와인 한 잔 하면서 맨유 경기를 편안하게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 오늘은 이겼겠구나’ 하고 느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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