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UEFA 경고 : 선수들의 과도한 연봉 문제 > 스포츠 소식

UEFA가 발표한 최신 클럽 라이선스 비교 평가 보고서는 유럽 축구의 재정 상황을 분석했다. UEFA 회장 알렉산데르 체페린은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대부분의 클럽들은 선수들의 급여 인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있지만, 다른 비용들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운영 마진에 대한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클럽들은 팬데믹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은 역대 최고 수준이며, 유럽 전역에서 관중 수 기록이 갱신되고 있다."

2023-24 시즌 1부 리그 클럽들의 총 연봉은 18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연봉이 가장 높은 리그와 PSG의 압도적 지출

많은 클럽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몇몇 리그에서는 여전히 선수 연봉이 수익을 초과하는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

• 벨기에, 터키 리그의 클럽들은 수익의 (86~88%)를 연봉으로 사용

• 그리스 클럽들의 경우, 수익의 (98%)가 선수 연봉으로 지출됨

• 이탈리아(83% → 66%), 프랑스(89% → 78%)는 개선된 추세

UEFA가 발표한 2023-24 시즌 선수 연봉 지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 PSG – 6억 5,800만 유로

2. 맨체스터 시티 – 5억 5,400만 유로

3. 레알 마드리드 – 5억 500만 유로

4. 바르셀로나 – 4억 7,600만 유로

5. 리버풀 – 4억 4,900만 유로

6. 바이에른 뮌헨 – 4억 3,000만 유로

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4억 2,900만 유로

8. 첼시 – 3억 9,500만 유로

9. 아스널 – 3억 8,100만 유로

10. 아스톤 빌라 – 2억 9,200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