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비니시우스의 최신 사업 계획, 차질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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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jpg [스포르트] 비니시우스의 최신 사업 계획, 차질 빚다](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7/8105601519_340354_de815fdc1d7b706cbab13510d1e170a4.jpg)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25년 들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기력 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16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동시에, 그의 사업적 도전도 순탄치 않다. 브라질의 한 축구 클럽을 인수하려던 계획이 이탈리아 기업의 법적 대응으로 좌절됐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세리 B 아틀레틱 클럽(Athletic Club de São João del Rei)의 구단주가 되기 위해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왔다. 그는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타실로 소아레스(Thassilo Soares)가 운영하는 ALL Agenciamento Esportivo 회사를 통해 구단 경영을 맡을 예정이었다.
해당 구단은 브라질에서 SAF(Sociedade Anônima do Futebol, 익명 축구 기업) 구조를 채택한 첫 번째 클럽 중 하나로, 2021년 법 개정 이후 수익 배분이 가능한 투자 모델을 갖춘 것이 매력적인 요소였다. 그러나 상파울루 상업·중재 분쟁 법원에서 이탈리아 투자사 "티베리스 홀딩(Tiberis Holding)"의 법적 소송으로 인해 인수 과정이 중단됐다.
이번 계약이 무산된 핵심 이유는 기존 투자자의 우선 매수권을 침해했다는 주장 때문이다. 티베리스 홀딩은 2023년 해당 구단에 투자하며 승격을 함께 이끌었으며, 비니시우스 측의 인수 절차가 주주 협약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브라질 매체 UOL은 최근 비니시우스가 브라질 및 스페인 투자자 그룹을 이끌며 포르투갈 2부 리그 클럽 "FC 알베르카(FC Alverca)"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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