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목요일에 열린 AZ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수단의 마음가짐과 공격성 부족을 한탄했다.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토트넘은 네덜란드 팀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1-0으로 패배했다. 교체 투입된 윌슨 오도베르가 88분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자신의 팀이 경기에 임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력이나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노력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유럽 원정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했다.
“항상 힘든 경기이고 우리는 분명히 골을 실점했고 실망스러운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우리는 경기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유럽에서 원정 경기를 치를 때는 어느 정도 압박감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고 적응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해서 실망스러웠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공격적인 면이 조금 부족했다. 볼을 잡는 데 조금 주저했고, 압박하는 데 주저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1-0으로 졌기 때문에 경기를 완전히 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유로파리그는 2월 같은 주에 열린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각각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 패하며 탈락한 토트넘에게 이번 시즌 남은 유일한 트로피 획득 기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미 지난 시즌 전체(12패)보다 이번 시즌(14패)에 더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지 20분 만에 강제로 교체당하면서 AZ를 상대로 또 한 번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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