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png [PL공홈] 왜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있을까요?](//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7/8104047554_340354_fac7a49d6fd02a7de4368a56e73274d2.png)
2024/25시즌 초반, 아스날은 완벽하다고 할 수 없는 출발을 보였지만, 12월 맨유를 2-0으로 꺾으며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는 듯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18개월 동안 세트피스에서 너무나 훌륭했기 때문에 미켈 아르테타는 공개적으로 토니 퓰리스의 스토크 시티와의 비교를 칭찬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세트피스는 아스날이 골을 넣는 주요루트인것으로 보였고,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했을 때 니콜라스 조버가 만든 무기가 그들을 승리로 이끄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맨유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코니킥으로 13실점을 했는데, 이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아스날의 리그 성적은 세트피스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떨어졌습니다.
한때 가장 확실한 득점 루트였던 세트피스에서의 득점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데드볼 상황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고,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에서 골을 넣은 적이 없습니다.
2개월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22골을 넣었지만, 코너킥과 프리킥에서의 득점은 없었습니다.
이제 그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스날은 여전히 세트피스 선두입니다.
최근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3-24시즌 비록 그들이 세트피스 기대득점 부문에서는 14.9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지만, 20개의 세트피스 득점과 202개의 세트피스에서의 슛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시즌 xG 수치는 더 높습니다.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13.0으로 1등입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수치는 약간 낮습니다. 아스날은 이제 세트피스 득점 (12)에서 3위, 세트피스에서 슛(105)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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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스날은 1월 12일에 아스톤 빌라와 2-2로 비긴 경기부터 세트피스 득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이 6경기 동안 부진한 이유의 밑바탕에 있는 숫자를 살펴보면, 마무리 기회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따르면, 6경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날은 기대 득점과 실제 득점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기대 득점 자체가 낮아졌으며, 그마저도 기대 득점보다 적게 득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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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더 세분화하여 코너킥을 살펴보면,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즌 첫 21경기 동안, 아스널의 세트피스 기대 득점(xG) 중 대부분은 코너킥에서 나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세트피스에서 평균 0.53의 기대 득점을 기록했으며, 그중 0.47이 코너킥 이후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세트피스 기대 득점이 0.3으로 감소했으며, 그중 코너킥에서 발생한 기대 득점은 절반에 불과한 0.15입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아스날의 코너킥 공격력이 이전보다 약해졌습니다.
![image.png [PL공홈] 왜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있을까요?](//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7/8104047554_340354_b3cdbfe976bc1aa234315b9c5705a7bb.png)
사카의 부재가 감소의 원인인가요?
아스날의 코너킥 개수는 최근 6경기 동안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이번 시즌 내내 지속된 문제인 부상입니다.
부카요 사카는 아스날의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코너킥을 담당하는 선수였지만, 그는 12월 21일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이 기록한 10개의 코너킥 도움 중 5개가 사카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즉, 그의 부상 한 번으로 코너킥 공격의 50%가 사라진 것이며, 아스날의 전체 코너킥 득점의 70%가 오른쪽에서 나왔다는 점(부상 중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단 은와네리가 각각 1개의 코너킥 도움을 기록)까지 고려하면, 아르테타 감독의 팀이 세트피스에서 득점이 줄어든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사카의 부상 전후로 아스날의 세트피스 성과를 비교하면, 그의 이탈 이후 득점 수가 절반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mage.png [PL공홈] 왜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있을까요?](//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7/8104047554_340354_e46474eb872549a2224804b9d78f52bb.png)
다른 부상의 영향
다른 공격수들의 부재도 이러한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전 이후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잃었으며, 이로 인해 공격 옵션이 라힘 스털링, 에단 은와네리, 그리고 레안드로 트로사르드로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 선수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들입니다.
올 시즌 아스날의 코너킥 득점은 공격수가 아닌 선수들이 기록해왔지만, 박스 안에 최상급 공격수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특히 하베르츠처럼 상대 수비수에게 부담을 주는 선수의 부재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나 윌리엄 살리바 같은 중앙 수비수들이 득점할 기회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팀들은 아스날의 세트피스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상대 팀들이 아스날의 코너킥 전술을 간파하고 더 효과적으로 수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니콜라스 조버는 계속해서 새로운 전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스날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뒷쪽에 모였다가 마지막 순간에 움직이는 전술은 이제 더 이상 상대 팀들에게 예상 밖의 전략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맞붙은 레스터 시티(121회), 울버햄튼 원더러스(115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09회)는 세트피스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한 상위 5개 팀에 속하지만, 이들조차 아스날의 코너킥 득점을 막아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PSV와 디나모 자그레브가 각각 7-1, 3-0으로 대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의 세트피스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팀들조차 아스날의 세트피스 전략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는 조버 코치의 전술이 어느 정도 읽히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사카가 복귀하여 정확한 크로스를 다시 보낼수 있다면, 상황이 충분히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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