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37391.jpg [비사커] 포르투갈에서 영감을 받은 AC 밀란의 키트가 판매 성공을 거두다.](//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6/8102211499_340354_5cb91fdbe323f57eddd4ed10337279d9.jpg)
푸마 & 오프화이트와 협업하여 만든 AC 밀란의 125주년 기념 키트는 팬층의 전통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판매 성공을 거두었다.
지난 주말, 로쏘네리는 구단의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눈길을 끄는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빨간색이고 하단에 녹색 그라데이션이 있는 이 셔츠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유니폼에 경의를 표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의 영감은 팬들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실제로, 이 셔츠는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인종 차별 반대 연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같은 해 밀라노의 첫 유러피언컵 우승 날짜를 기념하는 아이러니한 의미도 담겨 있다.
이 아이디어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경기 중 밀란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겨냥한 폭력 사건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푸마와 오프화이트가 협업하여 2024/25 시즌을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이 키트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 유니폼은 며칠 만에 매진되었으며, 특히 20~29세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구매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 판매에서 이루어졌으며, 그중 75%는 이탈리아 외에서 이루어졌다.
푸마와 밀란은 2022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특별한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인 오프화이트와 협력해 왔다. 이 협업을 통해 밀라노는 최근 수년 동안 다소 간과되었던 고객층과 소통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업적 전략 덕분에 팀은 최근 시즌의 저조한 스포츠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구단이라는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실제로, 팀의 수익은 2018/19 시즌의 €57m에서 2023/24 시즌의 €134m로 급증했습니다.
구단은 선수단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수익원으로 상품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밀란의 목표는 향후 5년 내에 상품 판매에서 €90m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목표는 이제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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