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맨유, 다음 시즌 챔스 진출 실패시 £100m 손실 위기 > 스포츠 소식

이번 주 맨유는 1990년 이후로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16강전이다.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만약 맨유가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다음 시즌 챔스 진출권을 잃게 될 것이고 £100m의 재정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부침을 겪으며 14위에 올라있고, 이는 리그 성적만으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것이 어려움을 의미한다. 하지만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중대한 재정적인 안정성을 가져줄 뿐 아니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하며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Deloitte에서 보고한 보고서에서 맨유는  £636.95m을 수익으로 벌어들이며 전체 4위에 올랐지만,  £113m의 재정 손실을 보고했다. 여기에 £515.7m의 부채와  £414m의 이적료 납부액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악화되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맨유는 이미 스태프 직원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가는 매우 혹독할 것이다. 유로파리그나 챔피언스리그 어디에도 출전하는데 실패한다면 맨유는 수백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이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면 매년 £100m의 수익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클럽의 재정적인 문제들은 선수들의 매각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래시포드, 카세미루, 안토니와 같이 고주급이면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떨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맨유의 리빌딩은 유럽 대항전 진출의 성공없이는 기대하기 힘들다.

결국 유로파리그 우승은 맨유에게 있어 재정적인 안정성과 축구 클럽으로서의 경쟁력을 되돌릴 가장 좋은 기회인 것이다.

https://tribuna.com/en/news/2025-03-05-manchester-united-set-to-miss-out-on-100m-if-they-fail-to-qualify-for-champions-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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