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vo] 발베르데, 햄스트링 통증에도 불구하고 82분 소화 > 스포츠 소식

발베르데의 출전 여부는 경기 전날까지도 발데베바스 내에서 불확실했다. 코칭 스태프는 마지막 훈련이 끝난 후 그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출전 가능성을 점검했다. 발베르데의 느낌은 긍정적이었고, 100%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의 중요한 경기에서 강행 출전을 결정했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차전에서도 부상을 안고 뛰었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실제로 그는 현재 부상 상태다. 스페인 매체 <Cope>와 <Relevo>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오사수나전에서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했다. 상태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통증을 안고 뛰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70분쯤 수비 동작을 취한 후 이상함을 느꼈고, 통증을 호소했다. 크게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고 약간 절뚝거리기까지 했다. 교체를 준비하던 루카스 바스케스가 투입되려 했으나, 발베르데가 이를 막았다. 그는 82분까지 버티다가 결국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이 경기에서 그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으며, 허벅지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테이핑을 감고 뛰었다. 모든 것은 중요한 경기에 팀을 위해 헌신하기 위한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