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맨유팬 : "맨유 5연승할 때까지 머리 안 자른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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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최근 퍼포먼스로 팬들은 또다시 비참한 시즌을 보내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지만, 클럽의 부진한 경기 운영은 한 팬에게만큼은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왔다.
Frank llett 이라는 이름의 한 팬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작년 10월 5일, 한창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무승을 달리고 있던 시기에 첫 글을 게시했다.
맨유의 비참한 운영에 더해 더 많은 고통을 원한 것일까, llett은 자신이 사랑하는 맨유가 모든 대회에서 5연승을 기록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그 후로부터 약 2주가 지나 텐 하흐는 경질되었고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이 부임했으나, 그도 팀을 완전히 안정화시키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림은 1월말까지 레인저스, 풀럼, 루마니아의 FCSB를 잡으며 3연승을 해냈고, llett은 마침내 이발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후 맨유는 지난 6경기 중 3번의 패배를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고, 지난 일요일에는 FA컵에서 풀럼을 만나 탈락했다.
계속해서 머리가 자라고 있는 llett의 모습은 'theunitedstrand'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 66,000명의 팬들이 그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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