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과르디올라 : 로드리가 이번 시즌 복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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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가 시즌 종료 전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릎 수술 후 지난 9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한 상황이다.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다음 시즌까지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맨시티가 최근 로드리가 야외에서 달리고 공을 차는 영상을 공개한 후, 예상보다 이른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팬들은 자신들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 벌써 5~6개월이 됐어요. 국제 휴식기 이후에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해요.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리면 안 됩니다. 상황이 좋긴 하지만, 아직 복귀가 임박했다고는 할 수 없어요."
과르디올라는 또한 로드리가 훈련장에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락커룸에서 선수들과 공을 주고받는 모습을 봤어요. 그는 점점 더 행복해지고 있어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올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지난 주말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된 나단 아케의 부상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과르디올라는 아케의 결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우리는 검사를 진행할 것이지만, 아케는 시즌 내내 발 부위에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센터백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에요."
"다행히도 젊은 선수들(후사노프와 비토르 헤이스)이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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