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 주앙 펠릭스는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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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이 불타고 있다.
폰세카 경질 후 며칠 만에 수퍼코파를 들어올리며 환상을 만들어낸 콘세이상은 이제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볼로냐에게 1-2로 패배한 밀란은 이제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밀란은 악몽 같은 2주를 보냈다. 충격적인 챔피언스 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며 8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은 건 주앙 펠릭스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샤, 첼시에서도 그랬듯이 펠릭스는 처음에 재능을 보여준 후 점차 실망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로마와의 첫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펠릭스는 이후 경기에서 어떠한 공격 기여도 하지 못하고 있다.
펠릭스는 밀란 이적 후 챔피언스 리그와 세리에 A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언론은 그에게 자비를 보여주지 않았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펠릭스를 '재앙'이라고 칭하며 볼로냐전 워스트 선수로 선정했다. "그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어떠한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팀원들조차 그를 외면했다."라고 평가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펠릭스가 숨어버렸다고 평가했으며, 밀란 뉴스는 연이은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계속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펠릭스보다 그를 계속 기용하는 콘세이상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펠릭스는 볼로냐전에서 61분 동안 슈팅, 키 패스, 찬스 메이킹, 볼 경합에서 모두 0이라는 스탯을 기록했다. 펠릭스는 지난 5경기에서 72번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https://www.sport.es/es/noticias/calcio/joao-felix-desastre-11478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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