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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선] "난 그렇게 말을 한 적 없어 이 광대야" 제이미 캐러거와 리오 퍼디난드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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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심
    2025-02-26 17:16 4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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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png [더 선] "난 그런 말을 한 적 없어 이 광대야" 제이미 캐러거와 리오 퍼디난드의 충돌

    'I didn't say that you clown' - Jamie Carragher and Rio Ferdinand locked in row over Sky Sports pundit's Salah comments | The Sun


    캐러거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친정팀의 2-0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참가가 모하메드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에 불리하게 작용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전설적인 센터백은 이집트 대표팀 소속인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암시하였습니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문제는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 소속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아마도 메이저 대회에서 뛰지 않거나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은 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발롱도르를 결정하는 것은 챔피언스리그나 주요 국제 대회입니다.

    보통 그 대회에서 돋보이는 선수가 수상하는데, 지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음바페가 그런 경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버풀도 그 경쟁에 있을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팀입니다."


    그러나 같은 패널로 출연한 마이카 리차즈와 다니엘 스터리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도 주요 대회임을 강조하며 캐러거의 발언을 바로잡았습니다.

    리차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한마디 하자면, AFCON도 메이저 대회입니다. 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저걸 진지한 대회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AFCON은 메이저 대회입니다. 그 점을 분명히 알아두세요."


    그러자 캐러거는 이 맨시티 레전드에게 이집트가 월드컵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리차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니요. 하지만 AFCON도 큰 대회잖아요?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우승을 놓고 경쟁하던 때를 기억하고 있고..."

    그러자 캐러거는 불만스럽다는 듯 리차즈의 말을 끊으며 "Oh God."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스터리지가 끼어들어 AFCON이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와 동등한 수준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리버풀 스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사실이에요. 사실입니다. 유로를 우승하거나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면 모두 큰 대회로 인정하잖아요. AFCON도 그와 같은 수준이에요."




    한편, 리오 퍼디난드는 캐러거의 발언을 접한 뒤, 그러한 사고방식이 "무지한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퍼디난드는 캐러거의 의도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FIFA가 AFCON을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와 동일한 수준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발언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을 반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옳지 않아요. 그건 무지한 사고방식입니다.

    디디에 드로그바, 아베디 펠레, 사무엘 에토, 리야드 마레즈,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에게 물어보세요. 그들은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할 겁니다. 그들의 나라에서는 이 대회 우승이 당연한 요구사항입니다.

    물론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처럼 충분한 자원이 지원되지 않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대회의 가치를 낮춰서는 안 됩니다. 아프리카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대륙입니다. 유럽 축구에도 수많은 선수들을 공급하고 있죠. 그만큼 더 많은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퍼디난드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이미(캐러거)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이해하지만, 동의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대다수 사람들의 인식 문제이며, 올바르지 않습니다.

    저는 FIFA 같은 연맹들이 AFCON을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와 동등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사고방식과 언어적 접근 방식을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이미가 말한 내용 자체는 사실입니다. 현실이 그렇기 때문이죠. 만약 모하메드 살라가 AFCON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발롱도르 투표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명백히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자 캐러거는 인스타그램에서 퍼디난드의 발언을 접한 뒤, 댓글을 통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리버풀 레전드는 자신이 한 말이 맥락에서 벗어나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며,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전설인 퍼디난드를 "광대"라고 부르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캐러거는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난 그런 말을 하지 않았어, 이 광대야. 네가 항상 그러듯이, 사람들 환심을 사려고 쇼하는 건 이제 그만해."


    전 리버풀 센터백 캐러거는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명을 시도했습니다.

    캐러거는 트윗에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어제 내가 하려던 말의 핵심은, 모하메드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서 뛰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데 있어 불리한 입장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살라가 리버풀에서 평범한 시즌을 보냈지만 AFCON에서 우승하고 MVP를 차지했다고 해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AFCON은 다른 대회들만큼의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우승했다면 여전히 발롱도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이건 특정 대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드리 셰브첸코(우크라이나)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도 월드컵이나 유로를 우승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발롱도르 경쟁에서 불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게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사실일 뿐입니다.

    몇 년 전 마네가 AFCON에서 우승한 뒤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그 위치에 오른 건 아닙니다. 

    제가 월드컵, 유로, 코파 아메리카가 더 수준 높은 대회라고 생각하는 건 무례한 게 아닙니다. 그냥 내가 그렇게 본다는 의견일 뿐이에요. AFCON이 ‘메이저 대회가 아니다’라고 말한 건 실수였지만, 내 말의 취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카 리처즈가 끼어들었을 때 내가 지었던 표정은 그 대회의 가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그 순간, 이후 어떤 반응이 나올지 바로 알았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내 발언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건 괜찮아요.

    나는 보통 이런 논란에 대해 직접 반응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너무 많은 위선자들이 편승해서 대중의 환심을 사려는 모습을 보고 결국 트윗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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