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다음 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뤼디거와 알라바는 부상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결장했다.
다니 카르바할과 에데르 밀리탕도 결장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백4를 구성하지 못했고, 루카스 바스케스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화요일 밤에 3-2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결과로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수 있는 유력한 후보가 되었다.
에티하드에서 승리한 후 안첼로티 감독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차전에서는 수비진을 두 배로 늘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2차전에는 뤼디거와 알라바가 필요하며 그들이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꽤 놀라운 경기였고 팀이 지금 단계에서 그 정도의 희생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 브라힘 디아즈의 골과 후반 92분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임시 수비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래 전에 말했지만 이것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시즌이 진짜로 시작되는 곳이고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백4는 훈련할 때도 한 번도 함께 뛴 적이 없었다.
“그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추아메니는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정말 대단했다. 아센시오의 성숙함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발베르데와 멘디는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정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수비적으로 강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에게 많은 골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스페인 기자들에게 수비는 팀 전체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하곤 한다. 오늘 우리는 한 팀으로서 수비를 잘했다.
“우리 팀은 잘 연습된 수비를 보여줬다. 1차전이었지만 우리가 더 많은 통제권을 가졌고 앞으로 더 많은 위협을 가했기 때문에 작년 경기와는 매우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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