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캐러거 : 이번 발롱도르 배너 어이 없었다. 저런 걸로 무엇을 얻나. 내가 맨시티 선수였으면 제발 그러지 말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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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는 이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스타 비니시우스에 대한 배너를 건 맨시티 팬들을 비판했다.
그는 배너를 걸더라도 경기가 끝난 후에 걸었어야지, 킥오프 전에 그걸 걸어서 비니시우스에게 동기 부여를 해줘서는 안 되었다고 생각한다.
CBS 스포츠 와의 인터뷰에서 캐러거는 맨시티 팬들이 건 그 발롱도르 배너는 클럽의 경기에 불리하게 작용했기에 어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비니시우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며, 그를 자극한 것은 맨시티에게 득 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정말 어이가 없다. 왜 그런 걸 하는거지?"
"웃고 농담하려고 그러는 것은 알지만 그걸 해서 얻는 게 뭐가 있나? 아무리 팬이라 해도 왜 사람을 자극하는가? 왜 누군가를 화나게 하는거지? 하고 싶다면 경기를 이기고 상대를 탈락 시켰을 때 경기 종료 후에 해라"
"난 그들이 그걸로 뭘 얻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들이 그걸로 뭘 얻었지? 그게 뭐가 재미 있지? 마음에 들지 않아"
"내가 맨시티 선수 였다면... 아니, 만약 스티븐 제라드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이기고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하고 있을 때 그런 것들이 나온다면 난 짜증날 것 같다. 그런건 징크스 같은거 아닌가. 난 그런거 좋아하지 않아"
"도대체 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자극하는가? 그들은 최고의 축구 선수 들이었어.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한 아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은 알지만, 맨시티는 제대로 된 클럽의 모습을 보여야지"
"비니시우스와 안첼로티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을 떄 모두가 비웃었어. 한시즌 상을 받지 못했다고, 다른 누군가가 발롱도르를 수상 했다고 팀 전체가 시상식에 불참한 건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클럽에게 부끄러운 일이었으니까"
"맨시티가 마드리드가 했던 것 같은 행동을 똑같이 할 필요는 없어. 품격을 좀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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