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토마스 프랭크: "리버풀, 세계 최강…맨시티·아스날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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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토요일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한 후, 리버풀을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양 팀은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날 것처럼 보였으나, 추가 시간 다르윈 누녜스의 멀티골로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프랭크는 팀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아르네 슬롯의 팀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정말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프랭크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올바르게 대응했고, 수비도 매우 잘했습니다.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긴 했지만, 결정적인 상황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몇몇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패스나 터치가 부족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센터백들은 정말 뛰어났습니다."
프랭크는 리버풀이 리그 우승 후보라고 언급하며, 이달 안에 타이틀 경쟁 상대인 아스날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도 대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슬롯의 팀이 이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짧은 기간 동안 시티와 아스날, 그리고 이제 리버풀과 대결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에게는 리버풀이 이 두 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습니다. 그들은 완벽에 가까운 팀입니다."
"그들의 헌신적인 태도와 수비 복귀, 전방에서의 위협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들은 경기장 전체에서 정말 강합니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세계 최고의 팀이며, 우승의 강력한 후보입니다."
여름에 위르겐 클롭을 대신해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슬롯은 리그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단 한 번, 9월 노팅엄 포레스트에 1-0으로 패배한 것 외에는 무패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브렌트포드는 11위에 머물며 유럽 대회 진출권과는 7점 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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