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벵 아모림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아닌 단순히 선택에 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모림은 맨시티와의 경기 전 Sky Sports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훈련과 경기에서의 퍼포먼스, 팀 동료들과의 협력, 팀 동료들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등 모든 것을 평가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가 선수를 분석하고 선택할 때는 이 모든 것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이 제 선택입니다. 간단하죠.”
“저는 특별히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단순히 평가일 뿐이며 선수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정말 정말 똑똑합니다. 모두가 제 결정을 이해하며, 제가 선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선택일 뿐입니다.”
“물론 이러한 맥락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경기를 이겨야 하고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죠. 저는 먹는 방식, 경기장에 올 때 옷을 입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신경씁니다. 모든 것을요. 저는 그런 것들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마지막 훈련 후에도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괜찮습니다. 오늘 아침(일요일) 훈련도 했고,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훈련을 정말 잘했습니다.”
로이 킨 曰
“큰 결단입니다. 분명히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무언가를 봤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크게 놀랍지는 않을 겁니다. 두 선수 모두 구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는 '그만하면 충분하다'라고 말한 겁니다.”
“저는 이런 것을 지켜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정입니다. 에릭 텐하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했던 일과 비슷한 점이 있죠. 하지만 호날두는 당시 36살이었고, 이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입니다.”
“선수들이 훈련 세션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감독은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왔고, 선수들은 그것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이클 오언 曰
“제 추측으로는, 두 선수가 제외된 주된 이유는 선발로 출전했을 때의 퍼포먼스와 더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모림은 ‘옷 입는 방식, 경기를 준비하는 방식, 먹는 방식’ 같은 걸 언급했고, 이는 선수들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의심하는 말처럼 들리죠. 하지만 그게 그들이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아닐 겁니다.”
“그럼에도 이런 방식이 꽤 마음에 듭니다. 저는 약간 올드스쿨이죠. 전 예전에 매우 비슷했던 사람을 아는데, 바로 알렉스 퍼거슨 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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