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펩 "맨시티가 마지막 클럽임"
주심
2024-12-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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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Guardiola 'not going to manage another club team'
과르디올라 '다른 구단은 안 갈 거야'
![image.png [BBC] 펩 "맨시티가 마지막 클럽임"](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1211/7805462323_340354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펩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온 지도 이미 8년이 지났다.
이는 그가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맡았던 기간을 합한 것보다도 긴 시간이다.]
펩 과르디올라는 "아마도 maybe" 국가대표 팀을 맡게 된다면,
그 전까지는 맨시티가 마지막 구단일 거라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했던 그는
2016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5개의 주요 대회 우승을 따냈다.
지난 여름 펩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지난달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데 서명했다.
유명 요리사 다니 가르시아(Dani Garcia)의 유튜브에서
과르디올라는 언제까지 맨시티에서 있을지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든 어디든, 다른 구단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다른 팀을 맡지는 않을 겁니다."
"미래는 알수 없겠지만, 맨시티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서
지금과 똑같은 일을 계속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만한 에너지를 또 내긴 어려운 일입니다. 모든 훈련 과정이라든지 기타 등등
그런 것들을 새로운 곳에서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만 해도...
안돼요 안돼(No, no, no)
그런데 국가대표팀이라면, 그건 다른 이야기겠죠."
"나는 골프나 치러 다니고 싶은데, 구단 일을 맡은 상태로는 그러기 힘들죠."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 연장 발표 이후, 맨시티는 9경기에서 단 1승만을 얻었다.
그 1승은 지난 수요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나왔지만,
직후 주말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번 수요일 유벤투스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일요일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된다.
과르디올라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7, 8경기의 결과를 보시다시피, 우리는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는 당장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 집중하고,
그 다음 경기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미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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