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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투수 고민 안 했다” 추신수 은퇴식→김광현 선발 등판…사령탑은 믿는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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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4 18:17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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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의미 있는 경기 아닐까요.”

    SSG가 롯데와 주말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전날 우천 취소로 이날이 첫 경기. 경기 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43) 구단주 특별보좌역의 공식 은퇴식이 있는 날이다. ‘영원한 에이스’ 김광현(37)이 출격한다.

    이숭용 감독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KBO리그 롯데전에 앞서 “김광현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약간의 부담이 있고, 긴장감도 있으면 실력이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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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공교롭게 이렇게 됐다. 맞춘 것은 아닌데, 딱 걸리더라.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등판이 되지 않을까 싶다. 4년간 동고동락한 선배 은퇴식이다. 팀의 가장 주축인 투수가 선발로 나간다. 뜻깊을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올시즌 13경기 71.1이닝, 4승6패, 평균자책점 3.91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데뷔 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4.93)을 기록하는 등 체면을 살짝 구겼으나, 올시즌은 다시 좋은 모습이 나온다. 13일에는 2년 총액 36억원 연장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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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이날 1군에 등록됐다. 선발로 나선다. 추신수 은퇴식이 있는 경기다. 김광현은 13일 “부담되고, 긴장된다. 같이 뛴 선배님 은퇴식 아닌가. 한국시리즈, 개막전 국가대표 경기 다 나가봤다. 은퇴식이 있는 날 선발로 나서는 것은 또 처음이다. 꼭 잘 던져서 이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드류 앤더슨을 낼 수도 있었다. 지난 7일이 마지막 등판. 일자는 충분하다. 올시즌 롯데전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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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감독 선택은 김광현이었다. “다른 투수는 고민하지 않았다. 투수코치와 상의할 때도, (김)광현이가 부담이 된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 ‘던지겠습니다’ 했다. 본인인 그만큼 각오하고 있다는 얘기다”고 믿음을 보였다.

    김광현은 올시즌 처음으로 롯데전에 나선다. 지난시즌은 다섯 경기 나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54 기록했다. 대신 큰 경기에서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 한 경기지만, 의미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김광현이 선배 추신수 은퇴식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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