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났다! 이정후-김혜성, ML 첫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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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드디어 두 선수가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와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동시 선발 출격한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다저스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결장했던 김혜성도 이날 9번 2루수로 나선다.
ML에서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KBO리그 키움에서 한솥밥을 같이 먹었다. 이정후가 먼저 ML 진출했다. 뒤따라 김혜성도 진출했다.
당시 김혜성은 “이정후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 큰 도움이 됐다. ML에서 얼른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정후도 “김혜성은 훌륭한 선수다. ML에서 이른 시일 내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정후는 올시즌 타율 0.270 OPS 0.767을 기록 중이다. 전날 무안타 침묵했다. 3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김혜성은 올시즌 타율 0.391 OPS 0.997을 기록한다. 타격감이 준수하다. 그러나 지난 12일 팔꿈치 사구를 맞았다. 통증이 남아있었다. 전날 경기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편 MLB닷컴은 이정후-김혜성의 첫 맞대결에 대해 “KBO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스타 두 명이 맞붙는다”라며 “두 선수는 같은 해, 같은 팀에 드래프트 됐고 KBO리그 키움에서 7시즌을 함께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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