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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경험하니 달라, 존경하지만 우러러보는 건 아냐…해볼 만하다” ST 오현규, 실패를 보약으로 ‘굳은 다짐’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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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2 20:30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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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양=김용일 기자] ‘홍명보호’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는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시행한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틀 뒤 열리는 파라과이와 이달 A매치 두 번째 평가전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5 참패했다. 오현규는 브라질전에서 팀이 0-4로 뒤진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교체로 투입돼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슛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절 예비 선수로 동행하며 브라질과 16강전(1-4 패)을 밖에서 바라본 그는 직접 ‘삼바군단’을 경험한 것에 “눈으로 보는 것과 안에서 부딪치는 게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버거웠지만 월드컵에서 강한 상대와 겨룰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수비진에 레알 마드리드나 아스널 등 세계적인 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데 존경심은 있지만 우러러보는 건 아니다. 해볼 만하다. 다음에 만나면 (이전보다) 낫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국전에 득점포를 가동한 브라질 공격수를 보고 느낀 바를 묻는 말엔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모두 다른 레벨이다. 어떻게 피니시하고 밀집 수비를 뚫는지 봤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상대하는 팀도 밀집 수비를 펼치는 데 배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 강호를 한 번씩 이기는 저력을 뽐냈다. 6위에 오르며 본선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10일 일본과 평가전에서는 2-2로 비겼다. 수비가 강점이다. 남미 예선 18경기에서 10실점 하며 0점대 방어율을 뽐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오마르 알데레테(선덜랜드)와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턴) 등이 중심이다.

    오현규는 “파라과이도 터프하고 굉장히 좋은 선수가 많다. 다만 축구는 골 넣는 스포츠다. 아무리 수비가 강해도 골 넣을 땐 넣더라”며 “우리 팀 공격진엔 유럽에서 많은 경험하며 그런 수비를 상대로 골 넣은 이들이 있다. 잘 준비해서 강점을 살리면 승리하지 않을까”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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