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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마운드’ KIA, 결국 해답은 ‘타격’→무거워지는 ‘베테랑 삼총사’ 어깨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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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13:17 1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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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마운드가 흔들린다. 가을야구 승부처로 볼 수 있는 시점에 불안함을 노출하니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결국 타격에서 해줘야 한다. 다행히 기댈 곳이 있어 보인다. 최형우(42), 김선빈(36), 나성범(36) 등 ‘베테랑 삼총사’가 주인공이다.

    후반기 들어 KIA의 페이스가 들쑥날쑥하다. 초반 연승을 하며 중위권 경쟁 우위를 점하는 듯 보였다. 그러다가 7연패와 함께 꼬꾸라지기도 했다. 이후 연승과 연패를 오가며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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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드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게 크다. 특히 불펜이 그렇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2군으로 내려갔다. 문책성에 가깝다. 문제는 이후 뒷문을 맡은 전상현도 불안했다는 점. 대표 사례를 들었을 뿐이다. 20일 기준 8월 불펜 평균자책점 4.72로 전체 9위다. 전체적으로 덜거덕거린다.

    불펜이 신통치 않은데, 선발도 선수마다 편차가 있다.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은 후반기 KIA의 ‘원투 펀치’를 구성하고 있다.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나머지 3~5 선발이 크게 휘청인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담 올러가 복귀 후 3경기서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한 게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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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를 지키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규시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지금 뭔가를 크게 바꾸긴 시간이 부족하다. 잘할 수 있는 걸 살려야 한다. 방망이도 기복을 보이긴 하지만,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로 전반기 누구보다 뜨거웠던 최형우가 후반기에도 힘을 내고 있다.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건 사실이다. 2할 중반대 타율이다. 그래도 한방을 갖춘 선수인 만큼, 상대하는 입장에서 두려울 수밖에 없다. 20일 기준으로 후반기 팀 내 홈런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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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으로 전반기에 고생했던 김선빈은 타격감을 완전히 끌어 올린 모양새다. 복귀 직후에는 애를 먹었지만, 8월 중반부터 제대로 폭발한다. 8월 타율이 4할에 근접한다. 나성범도 흐름이 비슷하다. 7월 고전했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들이 동시에 터지면 얼마나 위력적인지는 19일 광주 키움전에서 드러났다. 최형우, 나성범이 나란히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선빈도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도 마운드에서 9점을 내주며 불안했지만, ‘베테랑 삼총사’가 폭발한 타선 덕에 12-9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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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의 진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기 마련이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쌓은 경험을 발휘하고는 한다. KIA 입장에서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을 향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이들 방망이에 KIA 가을야구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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