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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ERA 15.88’ 김서현을 어찌해야 하나…월간 무실점 세이브 ‘딱 1회’라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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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09:47 13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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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올시즌 내내 잘해줬다.”

    사령탑 믿음은 여전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인데 자꾸 흔들린다. 시즌 초반이면 모를까, 시기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흔들릴수록 1위가 더 멀어진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21)이 다시 힘을 내야 한다.

    김서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전에서 1이닝 1볼넷 1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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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동점에서 올라왔다. 실점 없이 막고 9회말 승리를 노린다는 계산. 선두 이유찬에게 볼넷을 주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도루를 허용했고, 희생번트를 줘 1사 3루다.

    정수빈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2루수의 홈 송구가 살짝 빗나갔다. 이유찬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와 세이프다. 안타 하나 맞지 않고 실점이다. 그리고 이게 결승점이 됐다.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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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26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12다. 데뷔 3년차인 올시즌 풀타임 마무리를 맡아 승승장구했다. 문제는 최근이다. 7월까지는 평균자책점 1.55였다. 8월 들어 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이 15.88에 달한다.

    이 8경기 중 실점이 나온 경기만 6경기다. 무실점 세이브는 딱 한 번. 뭔가 불안하다. 8월 들어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3개 줬다. 삼진은 4개다. 비율이 좋지 않다. 제구가 안 된다. 매달 삼진이 볼넷보다 2배 이상 많았는데, 이상하게 이달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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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은 마무리 첫 시즌이다. 메이저리그(ML)에서도 블론은 나온다. 올시즌 내내 잘 던져줬다. 이 이상 어떻게 잘하겠나”라며 감쌌다. 그러나 계속 이런 식이면 곤란할 수밖에 없다.

    계속 1위를 질주했다. 어느 순간 2위로 내려왔다. LG가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였다. 한화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8월 LG가 11승3패, 승률 0.786이다. 리그 1위. 한화는 6승8패, 승률 0.429로 8위다. 어느새 1위 LG와 승차도 3경기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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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으로 갈수록 불펜의 힘이 중요하다. 시즌 전체로 보면 한화 불펜은 평균자책점 3.69로 리그 2위다. 강력하다. 후반기는 4.23으로 6위다. 8월은 4.70으로 8위까지 떨어진다. 김서현 부진과 궤를 같이한다고 봐야 한다.

    수습이 필요하다. 여전히 시속 155㎞ 강속구를 뿌린다. 매력적이다. 제구가 안 되니 의미가 없다. 어떤 식이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김서현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서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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