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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사령탑으로 귀환’ KCC 이상민 감독, ‘팀 재건’ 막중한 임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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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3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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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레전드’ 이상민(53) 감독이 부산 KCC가 제6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1년 만에 급전직하한 KCC를 구해야 한다.

    KCC는 19일 “제6대 감독으로 이상민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5월까지 3년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임 전창진 감독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상민 감독은 KCC의 전신인 현대 시절부터 팀의 주축이자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 연세대 시절부터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1997~1998시즌 프로에 데뷔해 통산 581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컴퓨터 가드’로 불리며 리그를 주름잡았다. ‘오빠부대’의 원조이기도 하다.

    전적도 화려하다.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1999~2000시즌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고, 1997~1998시즌, 1998~1999시즌, 2003-200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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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2007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면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농구계 충격을 안긴 소식이다. KCC는 많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삼성에서도 두 차례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끄는 등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2009~201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2년간 미국으로 코치 연수를 다녀왔다. 2013~2014시즌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4~2015시즌 삼성 감독을 맡았다. 2016~2017시즌 챔프전에 오르는 등 약체 팀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내림세를 탔다. 2021~2022시즌에는 천기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22년 1월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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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4시즌부터 KCC 코치로 부임했다. 이때부터 ‘전창진 후임은 이상민’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돌고 돌아 친정팀으로 왔다. 선수로 아쉽게 떠났지만, 감독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상민 감독의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결번이다.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KCC는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다. 이승현,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 국가대표 라인업을 갖췄다. ‘슈퍼팀’이라 했다. 그러나 2024~2025시즌은 9위로 마쳤다. 팀이 무너졌다. 이상민 감독이 다시 세워야 한다.

    코치진도 구성했다. 이규섭 코치를 새로 데려왔다. 현역 시절 KBL을 주름잡은 국가대표 슈터 출신이다. 해설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현장에 복귀했다. 전창진 감독 시절 코치로 일한 신명호 코치도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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