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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덕스런 날씨+우승후보 부진…K리그1 9R 기준 전년대비 관중 2만명 감소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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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24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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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스포츠서울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받은 2025시즌 K리그1 9라운드 종료 기준 총관중수는 61만4861명(56경기)이다. 경기당 평균 1만1386명. 울산HD의 클럽월드컵 참가로 이 기간 앞당겨 치른 경기는 제외했다.

    지난 시즌 9라운드 종료 기준 총관중수인 63만4876명(평균 1만1757명)과 비교해서 2만여 명이 줄었다.

    관중 수가 급감한 건 아니지만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유료 관중 200만을 돌파한 K리그1 흥행 바람을 고려하면 열기가 주춤한 편이다. 프로축구와 더불어 프로스포츠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프로야구가 이번시즌 역대 최소 경기인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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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시즌 K리그1은 예년보다 약 2주 이른 지난 2월15일 개막했다. 클럽월드컵,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등 일정으로 조기에 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축구 팬이 현장을 찾게 됐다. 그럼에도 흥행 바람이 줄어든 건 변덕스러운 날씨와 흥행을 이끄는 우승 후보팀의 부진이 작용했다.

    겨울이 끝나지 않은 개막 라운드 땐 온화한 편이었는데, 이후 이상저온 현상 등이 발생했다. 최근엔 4월인데도 우박과 강추위가 축구장을 급습하기도 했다. 축구는 야구와 다르게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자연재해 수준이 아니면 비, 눈이 와도 시행한다. 다만 예매표는 평소보다 30% 이상 줄어든다. 이번시즌 개막 이후 유독 주말 날씨가 오락가락했다. 급기야 고르지 않은 잔디 등 그라운드 환경이 논란이 돼 축구 팬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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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리그 최고 인기구단이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FC서울과 ‘디펜딩 챔프’ 울산의 초반 성적도 신통찮다. 서울은 지난해 프로스포츠 최초로 단일 시즌 50만 관중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시즌엔 현재까지 치른 홈 5경기에 13만1080명이 입장, 평균 2만6216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평균 2만 관중’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시즌 같은 기간 평균 관중(3만269명)과 비교해서는 5000명 가까이 줄었다.

    울산은 홈 5경기에서 9만5678명의 관중이 들어차 평균 1만9136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같은 기간 평균 관중(1만8452명)과 비교해서 소폭 늘었다. 다만 최근 열린 강원FC전(1-2 패)에서는 1만3536명이 찾는 등 초반보다 감소 추세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릴 때까지는 지난해 흐름을 유지했는데 근래 들어 부진에 빠지며 홈 관중 수도 줄었다.

    이밖에 조기 개막으로 이전보다 동계전지훈련 기간이 단축하면서 팀마다 초반 경기력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승부를 좌우하는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도 고르지 않다. 정상 궤도에 오르지 않은 팀이 즐비한 게 관중 동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

    아직 시즌 중반이 채 되지 않은 만큼 관중 수는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 다만 올여름 폭염 장기화 등 또 다른 변수가 도사리는 만큼 K리그 구성원 모두 경각심을 품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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