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타 페스 7’, 일산 킨텍스서 5월 3~4일 개최…1000개 크리에이터 부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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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축제 ‘일러스타 페스’가 더욱 화려해진 구성으로 돌아온다.
스타라이크㈜(대표 채병효)는 오는 5월 3일(금)부터 4일(토)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 5홀에서 ‘일러스타 페스 7’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러스타 페스는 지난 회차 기준 유료 관람객만 약 3만명을 돌파한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로, 최근에는 해외 크리에이터 및 관람객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일러스타 페스 7’의 메인 스폰서는 ‘커넥트 현대’. 기업 부스를 비롯해 2차 창작물 중심의 ‘크리에이터 마켓’이 양일간 총 1000개 규모로 입점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인디게임 특별존 <일러스타 플레이>를 운영, 참여 인디 게임사들에게 무료 부스를 제공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 랜덤 플레이 댄스, DJ 이벤트, 라이브 밴드 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더할 프로그램들이 양일간 행사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특히 3일에는 슈퍼전대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서 엔진 레드 마하(에스미 소스케)역을 맡은 ‘후루하라 야스히사’ 배우가 일러스타 페스 무대에 올라 토크쇼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난다.
같은 날,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2.5주년을 기념해 총상금 500만원이 걸린 코스프레 대회 <언빌리 버블 샷>도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일러스타 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러스타 페스 조직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킨텍스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 다소간의 혼잡이 예상된다”면서도 “방문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스태프와 정교한 입장 시스템으로 완벽한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러스타 페스’는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과 창작자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국내 대표 컬처 행사로, 매 회차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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