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oma24.it]로마 신구장, 탐부라노와 마리노: "절차 중단은 필수, 숲은 실제로 존재하며 보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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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랄라타에 건설될 로마 신구장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녹색당 명단에서 독립 후보로 활동 중인 이냐치오 마리노와 오성운동 소속 유럽의회 의원 다리오 탐부라노는, 신구장 예정지에 숲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청이 벌이고 있는 조사에 대해 공동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시장 구알티에리와 로마 시청이 신구장을 짓겠다고 한 지역인 피에트랄라타에는 중요한 도시 숲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지금 신구장 관련 절차를 중단하고 사실 관계를 온전히 밝혀 숲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직접 그곳에 가보기만 해도 숲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지난해 12월 한 농업 전문가가 작성한 공식 보고서를 읽어보면 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행정적 정의에 따르더라도 해당 지역이 분명 "숲"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로마 시 행정 당국도 이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 숲은 새로운 대형 건물들보다 훨씬 더 큰 공공 가치를 지닙니다.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이미 추가적인 도시 개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알티에리 시장 체제 하의 로마가 이 흐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로마에는 이미 수많은 폐건물과 방치된 지역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로마 신구장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시설들이 토지를 추가로 소모하지 않고, 아직 녹지로 남아 있는 지역을 파괴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어지길 원할 뿐입니다."
"우리는 로마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녹지를 보호하고, 이미 포장되거나 버려진 지역을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 과제이며 앞으로도 이를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현명한 행정은 건설업자들의 이익이 아니라 시민들의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ㅡㅡㅡ요약ㅡㅡㅡㅡ
이냐치오 마리노(녹색당 명단 독립 후보)와 다리오 탐부라노(오성운동 소속 유럽의회 의원)는 로마 신구장 예정지인 피에트랄라타에 실제로 보호해야 할 숲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신구장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장 방문이나 지난해 작성된 공식 보고서를 통해 해당 지역이 분명히 "숲"에 해당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숲은 도시 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공공 가치를 지니며, 유럽이 지향하는 "도시 확장 억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신구장 건설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녹지를 파괴하지 않고 기존의 폐건물이나 방치 지역을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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